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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유산은 무엇일까? 배현주목사

목회

by 김경호 진실 2015. 10. 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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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는 생각 하나
교회의 유산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그 교회 목사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긴 세월이 흐르면 성도도 사라지고 건물도 없어지지만 그 시대 그 지역 언어로 매주 목회자가 가르친

그 가르침 만이 교회의 유산으로 남는 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과연 목회자들은 그 부분에 자신이 무엇을 하는가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교회의 유산으로 남길 것은 화려한 건물도 거대한 숫자의 신도들도 아니다
그때 그 가르침을 들었던 성도들이 있었던 그 때의 그 가르침 자체 만 남는다
그래서 교회의 유산은 그 교회 목회자의 가르침이다
우리 시대에 교회는 자본 논리에 빠져서 많은 교회가 거짓된 가르침으로 거대한 숫자를 모아도 내버려 둔다
오히려 자본이 많이 형성된 거짓 교회를 비호하는 세태를 보면서 과연 교회의 유산이 교인수 인가?
아니면 화려한 건물인가?
이 어두운 세대는 그렇게 신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실재는 그렇지 않다
교회의 유산은 그 교회 목회자의 가르침이다
진리만 남기고 우리 모두는 사라질 존재이다
그 설교를 듣는 신자도 건물도 사라질 것이다
오직 진리 그 자체 만 남는다
다시 한번 이 시대에 목사들과 신자들은 교회의 유산이 무엇인가 생각하여야 하리라
그러므로 진리를 사모하는자 누구든지 목사의 길을 가야 하리라
자신의 안락한 삶이 구원을 보증하지 못한다
진리를 사모하기에 모든 좋은 길을 버리고 성직자의 길을 가야 하리라
대학교 교수직 보다 진리를 사수하며 작은 교회 시무 목사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서 더 큰 자로 여김을 받으리라
그러므로 진리를 사모하는 자 고난의 길을 가라
그 길이 가시밭길이지만 참으로 영광의 길이요 천상의 길이기 때문이다
지금 시대 교회의 어두움을 볼때 마다 진리를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역량있는 성직자들의 배출이 시급하다
지금 교회는 물려줄 유산이 없다
거의 모든 교회들이 곧 사라질 거대한 교인수와 화려한 건물을 짓는 것 외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이 시대 성직자와 교인들은 교회의 유산이 무엇인가 깊이 사려 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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