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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와 구원

칭의

by 김경호 진실 2011. 2. 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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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와 구원

 

 

                                                                                                                                         글쓴이 : 인천)회복의교회 김민호 목사

 

칭의를 통해 구원론을 이해하는 일은 어느 때보다 시급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칭의에 대한 무지, 또는 오해가 오늘날 타 종교의 구원, 또는 가톨릭과 이단의 구원에 대해서도 관대한 태도를 견지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잠시 종교개혁 시대로 되돌아가서 생각해보자.

 

그들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만 의롭게 된다는 교리를 외쳤다.

 

여기에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그 결과 개혁자들은 엄청난 희생과 박해를 받으면서도 로마 가톨릭과 타협하지 않고 분리를 선언하게 됐다.

 

도대체 이신칭의 교리가 어떤 것이기에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면서도 가톨릭과 타협하기 보다는 분리를 선언하도록 만든 것인가?

 

이신칭의교리가 거의 잊혀진 이 시대의 교인들에게 개혁자들의 행동은 극단적이고 지나치게 과격한 행동으로 밖에는 해석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이신칭의를 바르게 이해한다면 그들의 헌신과 희생의 타당성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이신칭의 교리는 오로지 믿음을 통해서만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전가됨으로 말미암아 구원이 주어진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어떤 선행도, 의(義)도 들어갈 자리가 없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의만이 우리의 구원으로서 유일한 의미가 될 뿐이다.

 

왜 그런가?

 

인간의 선행이란 아무리 애를 쓴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견뎌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에 완성해 놓으신 완전한 의(義)만이 하나님의 공의(심판)를 만족시킬 수 있다.

 

이것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다시 살리신 '부활 사건'을 통해서 분명하게 입증된 사실이다.

 

왜 부활이 예수님의 온전한 의를 입증한다는 것인가?

 

부활이란 예수님이 하나님 앞에서 완전한 의, 다시 말해서 죽음의 형벌을 받아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신칭의 교리를 묵상하면 그 때부터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서 떠난 어떤 가르침도 관대하게 수용할 수 없게 된다.

 

아니 도리어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아닌 다른 의를 근거로 구원을 가르치는 가르침과 대립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의 구원에는 그리스도의 의 이외의 어떤 의도 들어갈 자리가 없다.

 

들어가서도 안 된다.

 

갈라디아서 3장 10-11절은 이러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우리에게 엄격하게 경고한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도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렇다 무릇 율법, 다시 말해서 자기의 선행에서 구원의 명분을 찾는 사람은 아직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그런 사람은 성경의 기록처럼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는 가르침을 깊이 묵상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의 주의를 집중 해야 할 구절이 있다.

 

바로 "모든 일"과 "항상"이다.

 

그렇다. 자기의 행위에서 구원의 명분을 찾는 사람은 율법의 의를 하나도 어김 없이 '모두' 행해야 한다.

 

그리고 그는 '모두' 행하는 일을 "항상" 해야 한다.

 

그러나 어느 누구가 그렇게 살 수 있단 말인가?

 

마리아가 그렇게 했는가?

 

석가모니가 그렇게 했는가?

 

마호메트가 그렇게 했는가?

 

공자가 그렇게 했는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율법을 '모두', 그리고 '항상' 지키신 분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전가 받기 전에는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

 

 

http://cafe.daum.net/ansanhoebok/7MyF/729?docid=1DLed|7MyF|729|20101215173404&q=%C6%F7%BD%BA%C6%AE%B8%F0%B4%F5%B4%CF%C1%F2%20%B1%E2%B5%B6%B1%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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