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빈센트 필과 릭 워렌

 

릭 워렌은 현재 교회 성장 운동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노먼 빈센트 필까지 거술러 올가가는 같은 계통의 설교자들 중에서

가장 최근의 대변자일 뿐이다.

노만 빈센트 필은 워렌을 낳은 그 운동을 낳았다.

워렌의 전기 작가는 필을 "뉴 에이지 설교자"이자

교회 성장 운동의 기초가 된 자기계발 운동의 창시자라고 부른다.

필은 심리학과 종교를 결합시킴으로써 대형 교회의 메시지가 된 치료적 종교를 창시했다.

 

필은 책을 마흔 한 권이나 썻지만 "적극적 사고방식"으로 가장 유명하다.

이 책에서 그는 태도를 바꾸면 삶을 바꿀 수 있다고 가르쳤다.

필에 따르면 현대인의 근본적인 문제는 부정적 사고이며 그 중에서도 특히 두려움과 자기 불신이다.

해결책은 간단하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자신을 훈련시키면 된다.

기도와 묵상 및 영감을 주는 생각과 성경 구절의 반복을 통해 행복하고 충족된 삶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계발할 수 있다고 필은 말한다.

필이 보기에 기독교는 근본적으로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행복을 가져오는 태도 변화다.

필의 저작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이 빠져 있고

그 자리를 "그리스도와 프로이드, 기독교와 정신 치료의 혼합물"이 대신 차지하고 있다.

워렌은 회개라는 성경적 개념을 필의 철학에 따라 다시 정의하면서

기독교를 "정신적 변화"로 보는 필의 개념을 받아들인다.

회개는 더 이상 죄에서 돌이킨다는 성경적 개념이 아니다.

회개란 단지 마음의 변화일 뿐이다.

 

대부분의 복음주의적인 저자들은 필의 기독교에 대한 심리학적 재해석과 비술과의 연관성을

필이 역사적 기독교의 복음에서 멀리 떠난 증거로 여긴다.

워렌의 전기 작가는 필의 접근 방식에서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하며

필과 워렌의 관련성을 찬양한다.

필과 워렌은 심리학과 종교의 통합, 보통 사람들에게 다가가려는 욕구,

성경적 신학을 자기계발기법에 비해 하찮게 보는 경향 등

여러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메어는 다음과 같이 자랑스럽게 말한다.

"새들백 교회는 노먼 빈센트 필 목사의 흔적을 뚜렷하게 지니고 있다."

 

 

마셜 데이비스, 목적이 이끄는 삶이 전부가 아니다, 부흥과개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