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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en 박사: 자유주의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김명도박사(미국)

by 김경호 진실 2011. 9. 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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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en 박사: 자유주의자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튤립 교육 선교회 김명도 교수

이 말은 너무도 유명한 말이라서 많은 신학자들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명언이다.

1920년대는 참으로 미국 기독교의 일대 전환기였다. 1820년 미국의 제2차 대 각성운동 (The Second Great Awakening) 때, 1819년의 미합중국 장로교단 (PCUSA, Presbyterian Church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에서는 목회자 양성을 위해 신학교 건립문제가 대두되어 세 가지 안을 놓고 투표에들어갔다.

첫째 안은 1. 중앙에 질이 좋은 신하교 한개를 만들어 좋은 목회자를 훈련하자는 것,

둘째 안은 북에 한 개 그리고 남에 한개 이렇게 두 개의 신학교를 세우자는 것이고

세번째 안은 각 노회마다 한 개씩 세워 각 노회가 신학교를 운영해 나가도록 하자는 것

이런 세가지 안을 놓고 표결에 붙인 결과 첫째 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하여 1820년에 프린스톤 뉴저지주 프린스톤 이라는 아담한 동리에 (필라델피아 에서 약 40 마일 거리) 학교를 세우게 되었는데 이미 존속해 있던 프리스톤 대학교 (프린스톤대학교도 처음에는 목회자을 길러내기 위해서 Williem Tennent 와 그의 아들 Gilbert Tennent, 그리고 Samuel Davis 등 이른바 "통나무 대학 Log College" 출신들이 중심이 되어 영국에서 돈을 빌려다가 Elizabethtown 이라는 작은 고을에 신학교로 세운 것이 세월이 흐르면서 인근 Princeton 이라는 마을로 이전되었고, 처음에는 College of New Jersey 로 출발했으나 Princeton 으로 이사하면서 그 지방의 이름을 따서 Princeton College 로 되었고, 다시 Princeton University 로 승격했다. 이 대학교 바로 옆에 1820년에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프린스톤 신학교) 가 총회 직영 신학교로 세워진 것이다.

1820년에 신학교가 세워지자 당시 Samuel Mills, Charles Hodge, Archibald Alexander 같은 쟁쟁한 학자들이 신학을 가르쳤고 후에 Benjamin Breckenridge Warfield, Geerhard Vos 등 쟁쟁한 학자들이 순수하게 수준 높은 신학 학문을 가르쳤다. 그 당시에는 프린스톤 신학교 야 말로 미국의 신앙의 어머니 격이었다. 거기를 졸업한 사람은 하나같이 투철한 개혁주의 신앙가로서 각 교회에서 또 학자로서 신학교에서 참으로 훌륭한 일들을 해냈다.

그러나 1880년대에 뉴욕에 있는 Union Theological Seminary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 불상사가 생기는데서 판도는 변해 갔다. 당시 독일 Berlin 대학에서 동양어학 (동양어 라함은 히부리 헬라어를 말함) 을 연구하여 학위를 받고 문제의 유니온 신학교에 부임한 Charles A. Briggs (그는 후에 많은 책을 썼다) 박사가 "성경에는 잘못이 있으니 고등비평을 도입해야 한다" 는 설교를 하는데서 학교에 문제가 야기되었고, 일부 학생들이 동요했고, 교장은 교수를 옹오하였고, 해임시키라고 압력을 가하는 뉴욕노회의 지시를 무시하고 결국 학교가 노회를 탈퇴했다. 이 교수밑에 공부하고 학위를 받은 사람들이 프린스톤에 들어 오게 되니 1920년대에 와서는 고요하고 아름답기만 하던 프린스톤 신학교도 동요하기 시작 했고 새로 교수로, 혹은 직원으로 채용되어 오는 사람들은 영국의 "자연신교" 나 독일의 "종교사학파 Religionsgeschichtliche Schule) 의 자유주의 물을 먹은 사랑들이라서 기존의 프린스토 교수들과 마음이 맞을리 없어 Patton 교장이 물러나고 새로 부임한 Stevenson 교장의 행정하에 보수주의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대거 프린스톤 강단을 떠나 그곳에서 약 40 마일 서편에 있는 Philadelphia, Pennsylvania 라는 아담한 교육도시의 중심가인 Pine Street 에 1929년 9월에 새로운 신학교를 세웠는데 이것이 오늘까지도 세계에서 독보적 존재로 개혁주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이다. 그후에 여기 저기에 분교가 생겼지만 Phiiladelphia 에 있는 본교는 학위 수여 과정부터 모든 것이 엄격하기 이를데 없다. 많은 분들이 선발되어 학교에 입학은 해도 졸업하여 학위를 받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Princeton 신학교가 좌경할 무렵, 그 학교에서 신약학을 가르치던 John Gresham Machen 박사는 1923 년에 책을 썼는데 그 책의 이름이 <Christianity and Liberalism> 우리 말로 번역하면 <기독교와 자유주의> 이란 책인데 그 책에서 메이천 박사는 말하기를 "자유주의로 믿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고 말했다 (Christianity and Liberalism, p.160). 그가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예수를 믿으려면 예수님의 인격을 그대로 믿어야한다. 예수님을 인격을 무시하는 사람은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고 위선일 뿐인데 이유는 예수님은 제사장의 직분, 선지자의 직분 그리고 왕의 직분 등 세가지 직분이 있는데 이 세가지 직분을 모두 믿지 않으면 그는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고 이방사람과 같다.

에수님의 제사장직을 믿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 죄를 인하여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는 것을 가감없이 믿어야 하며, 그냥 하나의 성현군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거나 하나의 본 이라고 생각하면 그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다.

예수님은 선지자이시다. 에수님은 말씀 그 자체이시다. 그의 말씀은 하나님이 자기를 나태내신 하나님의 특별 계시이므로 말씀을 종중하고 연구하고 사랑해야 하는데 말씀인 성경을 그대로 믿지 않고 가감하면 그는 예수님의 선지자직분을 무시하는 처사임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또한 에수님은 왕이시다.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시다. 왕이면 그에게 순종해야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인 성경에 순종하며 예수님의 왕권을 높이지 않는 자는 예쑤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따라서 구원과는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 단시 예수를 믿는 것이 에수를 하나의 스승으로 믿는다면 구태어 기독교를 믿을 필요가 어디 있는가? 자유주의자는 종교다원주의 를 부르짖으면서 어느 종교를 믿던 그 결과는 같다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거역하는 행위이다.

사도행전 4:12 에는 구원을 받을 다른 이름을 인간에게 주신 적이 없다고 말씀하는데 그렇게 믿지 않으면 그는 예수님의 왕권을 믿지 않는 것이므로 그리스도와는 아무 관계없는 사람이다.

바로 알고 바로 믿자. 오늘의 기독교 교계에는 carnal Christians (구원 얻지못한 이름뿐인 교인) 들이 너무 많다. 참으로 구원을 얻은 Spritual Christian (구원얻은 영적인 교인) 들은 실로 적다.

그러기에 주님은 누가복음 18:8 에서 "인자가 세상에 다시 올때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 을 세상에서 보곘는가? 라고 말씀하신다.

어떤 면에서 보면, 1923년의 Machen 박사의 말씀은 진실로 적중했다고 보아 진다. 그의 예언적인 말씀은 지금 우리 눈앞에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 갈라디아 1:8 을 다시 한번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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