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론>의 독자에게 주는 저자인 어거스틴의 편지에 나타난 신국론의 궁극적 목적:
"[신국론을 읽은 자]는 거기에 무엇인가 재미 있는 읽을 거리를 찾거나 이전에 몰랐던 상당수의 것을
알 게 된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독자들은 '신국'이 실재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지체없이 '신국'으로 들어 가며,
일단 들어 가기만 하면 더 감명을 받아서 그 안에서 계속해서 머물게 될 것인데,
처음에는 다시 태어 남으로 그곳에 들어 가고,
그리고 의로움을 사랑함으로써 계속 머물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고 칭찬하는 자들이 실제로 실천하지 않고
이런 일을[즉, 신국에 들어 가는 것과 계속 머무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이 책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1-권까지 읽고도 아직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카르타고의 교양 있는 귀적인 피르무스에게 보낸
어거스틴의 편지
(Ep., 3. 45. 64, Saint Augustine: Letters 6 (1-29), trans. Robert B. Eno, in Fathers of the Church 81 (Washington, D.C.: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Press, 1989), 20, Peter Brown, <<아우구스티누스>>, 667에서 재인용}.
우리들의 저술이 독자에게 요구하는 것도 결국 이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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