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회적집단 신천지의 행태를 낱낱이 폭로하는 CBS 특집 다큐멘터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온갖 기만과 비행의 온상이 되고 있는 신천지의 대내외 활동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4부 ‘거짓말’이 3/24(화)에 방송된다.
@14만4천 완성을 외치는 이만희교주(신천지대책전국연합자료)
지난 3월 10일 신천지는 CBS에 신천지 예수교회에 대한 편파, 왜곡, 허위 보도 중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왔다. 특이한 것은 ‘신천지의 20만 성도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있다’는 것인데 신천지의 교리에서는 신도 수가 14만 4천명이 차면 신천지 인들은 육체 영생한다고 말한다. 신천지의 공식적인 문서에도 거짓말 투성이다.
4부 <거짓말>은 신천지가 한국 사회의 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태를 집중 조명한다.
▶ ‘평화’라는 이름의 가면 - 만국회의, 세계평화포럼 지난 9월 인천공항에 낯선 이들이 몰려왔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 땅을 찾아 온 이들. 한쪽에서는 그들을 환영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들의 모임을 반대한다. 한국을 찾은 그들은 대체 누구일까.
@ 신천지행사임을 모르고 찾아 온 외국인
사실 신천지는 해마다 대규모 행사를 벌여왔다. 세상과 단절한 채 그들만의 축제를 매년 벌여왔던 것이다. 주로 그들의 세를 과시하는 한 편, 교주 이만희를 신격화 시키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 해도 세계평화포럼(만국회의)이라는 이름의 정체모를 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대적인 홍보와 기자회견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상태. 각국의 종교, 사회 지도자들이 행사에 초청됐다. 이들은 과연 신천지의 실체를 알고 찾아온 것일까? 만국회의 행사의 본질은 무엇인지 추적해봤다.
▶ 교계를 넘어 사회 질서를 무너뜨리는 신천지의 불법 행위 지난 7월, 과천에서는 신천지 본부 앞을 울리는 시위대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다. 신천지가 최근 인수한 건물의 임차인들이었다. 이들은 신천지로부터 임대보증금 약 30억 가량을 받지 못한 상태. 현재 생계도 포기한 채 거리로 나왔다. 내부공사를 담당한 건설업체 역시 신천지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 하고 시위 중이다. 왜 이들은 거리로 나와야만 했을까? 제작진이 직접 이들을 만나 건물을 둘러 싼 문제들을 취재했다.
신천지의 파렴치한 불법행위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현재 신천지가 운영하고 있는 ‘복음방’, ‘센터’ 등은 평생교육법 등의 각종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 전문가들은 교리의 문제를 떠나 신천지가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 다단계 같은 신천지 생활, 신천지 피해자 청년들이 말하는 진실
@ 신천지 피해자 청년들이 말하는 다단계 같은 신천지
신천지에 빠졌다가 나온 젊은이들을 만났다. 짧게는 4개월에서 길게는 2년 동안 신천지 사람으로 살았던 청년들이다. 그들 대부분이 과거 신천지에 빠져 가족과 세상을 등지고 살았다. 신천지 안에서의 생활은 어땠을까. 신도들끼리 치열한 경쟁이 붙은 전도, 그에 따른 보상과 질타. 마치 다단계 같은 생활이 이어졌다. 설교 테잎 등 내부 물건과 자동차 보험 판매, 행사비 수금 등에는 암묵적인 강요도 있었다. 신천지 인들끼리는 연애금지라는 웃지 못 할 조항도 존재했다. 기독교계의 윤리와 도덕, 교리를 다 무너뜨리면서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는 그들. 신천지 내부의 가려진 진실을 청년들의 증언을 통해 밝혀본다.
4부 <거짓말> 십자가 뒤에 숨어 온갖 기만과 비행의 온상이 되고 있는 신천지의 대내외 활동을 폭로함으로써 반사회적 집단임을 규명한다.
본방 : 3/24(화) 20:10 재방: 3/26 (목) 09:00 삼방 : 3/29(일) 15시 50분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1부, 2부 다시보기
CBS 홈페이지 http://www.antiscj.cbs.co.kr/
CBS JOY 유튜브 https://www.youtube.com/user/CBSJOY
http://www.nocutnews.co.kr/news/4386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