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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후서 11장 12~15절 /거짓교사/배현주목사

번영신학

by 김경호 진실 2015. 4. 20. 17:37

본문

고린도 후서 11장 12~15절 묵상

 

 

[본문]
12 내가 하는 것을 또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의 그 기회를 끊어 저희로 하여금 그 자랑하는 일에 대하여 우리와 같이 되게 하려 함이로라 13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14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원문 직역]
12. 내가 그것을 행하고 있고 또 행하리라. 기회를 원하는 자들의 기회를 내가 끊었다. 그들이 그 안에서 우리와 같은 것을 찾게 하고자 함이다. 13. 왜냐하면 그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거짓 사도이다. 속이는 일꾼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도로 변장하는 자들이다. 14. 그리고 놀라지 말라. 왜냐하면 사단도 빛의 천사들로 가장하기 때문이다. 15. 그러므로 놀랠일이 아니다. 사단의 수하들이 의의 봉사자처럼 가장하는 것이다. 그 결국은 그들의 일을 따라서 될 것이다.

 

[본문 주해]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집요하게 괴롭히는 거짓 교사들에 대하여서 언급하고있다.

 

첫째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그것을 행하고 있고 또 행하리라. 기회를 원하는 자들의 기회를 내가 끊었다.”

 

이는 거짓 교리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하여서 헛된 말을 할 기회를 끊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허탄한 교리를 설파할 기회 자체를 주지 않았다고 말한다.

 

거짓 교리를 가르치는 자들의 기질은 자신을 높힌다.

 

그래서 그들의 말을 듣고 나면 그 거짓 교사가 잘났다는 것 만 남는다.

 

그들의 거짓 교리로 신자들의 영혼은 더욱 거짓되게 되어있다.

 

대부분의 기독교 영웅주의자들의 거짓 교리가 그러하다.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유명세 외에 관심이 없다.

 

하나님의 교회를 근원적으로 파괴하는 자들이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자라야 하는데 거짓 교사들의 허황된 꿈을 따라가다가 그 영혼이 망해버린다.

 

그것이 지금 이 시대 교회에서도 많이 있는 일이다. 심각하다.

 

13절에서 사도 바울은 말한다.

 

“왜냐하면 그러한 일을 행하는 자는 거짓 사도이다. 속이는 일꾼이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도로 변장하는 자들이다. ”

 

거짓 교사들은 궤변을 늘어놓는다.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이 잘 따라가도록 감언 이설을 일삼는다.

 

그들의 결국은 멸망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도로 변장하는 자들이라”고 한다.

 

“가장하다”에 해당하는 희랍어 “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μετασχηματιζόμενοι)는 “변장하다”, “가장하다”, “위장하다”, “분장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그것은 “겉치례”와 “기만하다”라는 의미도 있다.

 

인생을 가장하고 위장하고 분장하고 살아가는 자들의 삶이란 얼마나 거짓되고 얼마나 참담한가?

 

그러나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자의 복이란 실로 영광되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마땅히 진리를 따라 살아가야 하리라.

 

진리는 그 자체로 진리이기 때문이다.

 

이제 사도 바울은 14절에서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라고 증거한다.

 

직역하면 이러하다.

 

“그리고 놀라지 말라. 왜냐하면 사단도 빛의 천사들로 가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이어서 15절에 “그러므로 사단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고 증거한다.

 

직역하면 이러하다.

 

그러므로 놀랠일이 아니다.

 

사단의 수하들이 의의 봉사자처럼 가장하는 것이다.

 

그 결국은 그들의 일을 따라서 될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자들의 거짓을 처음에는 보지 못한다.

 

매우 교묘하게 자신을 변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적은 자신들의 이익 뿐이다.

 

오직 더러운 이익을 얻기 위하여서 집요하게 상황을 조종하고 자기 중심으로 공동체를 좌지우지 하려 한다.

 

그래서 세력을 잡으면 결국 자기 중심의 세상을 만들어 놓고 전횡을 휘두른다.

 

결국 자신이 그 사회의 중심이 되고 모든 자들을 자기 멋대로 뒤흔들며 이 세상에서 왕노릇하려 한다.

 

그러한 거짓 교사들은 위험하다.

 

사회는 무너지고 교회도 무너지고 남는 것은 그 개인의 영달과 안위와 이익 뿐이다.

 

그리고 공동체는 파괴된다.

 

사도 바울은 사단도 그렇게 한다고 말한다.

 

결코 신자들을 위협하기만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때론 달콤하게 다가 와서 모든 것을 줄 것처럼 유혹하다가 결국 그 유혹을 당하는 자의 모 든 것을 빼앗아가리라고 말한다.

 

신자들은 자신의 부패성을 자극하는 허탄한 사탕발림 가르침을 경계해야 하리라 그러한 가르침을 좋아하는 교사들은 대부분 광명한 천사로 가장 사단의 수하들이다.

 

그들은 결코 돌이키지 않는다.

 

그들은 이세상의 악의 단맛을 보았기 때문이다.

 

결국 점차로 그 멸망의 단 맛을 버리지 못하고 더욱 참담하게 침몰되어 가리라.

 

달콤한 멸망이다.

 

그것이 교묘하게 유혹하는 사단의 유혹이다.

 

이 세상에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 지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 외에 다른 안락하고 편안하고 나태한 진리의 길은 없다.

 

진리를 가는 자는 고난과 핍박을 각오하는 그 길을 가야 하리라.

 

온 세상이 사단의 거짓 책략에 놀아나더라고 성도들은 굴하지 않고 진리 따라 가야 하리라.

 

선지자 예레미야는 멸망의 도성 바벨론의 어두움과 그에 동조하는 자들의 멸망에 대하여서 다음과 같이 증거하였다.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렘51:7)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번영과 그 번영의 신화가 온 세상으로 술취하게 하는 금잔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미쳐 버렸다고 말한다.

 

어쩌면 선지자 예레미야의 선언은 지금 시대를 그대로 투영한다.

 

이 세상의 물질에 취해서 그 포도주의 단 맛에 취해서 차츰 멸망으로 침몰해가는 선박에 그대로 드러누워서 세월아 세월아 하는 자들의 멸망에 대하여서 선지자 예레미야의 경고가 들리는 듯하다.

 

이 세상의 길을 가지 말라.

 

거기는 멸망의 길이다.

 

결코 눈도 돌리지 말라.

 

거기는 어두움의 처소이다.

 

그 어두움이 육신의 눈으로 보이지 않기에 사람들은 육신의 눈이 좋아 보이는 곳으로 나아가다가 멸망이다.

 

참된 신자들은 오직 믿음으로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제 사도 바울의 경고를 따라서 가장 경계해야할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기로 하자.

 

그것은 가장 진짜 같은 가짜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함정은 가장 진짜 같은 가짜이다.

 

그것을 분별해내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진리를 사모하는 자들은 결코 자신이 처한 환경에 썩어서 고착되어 살려하지 않는다.

 

부단히 진리를 사모하여서 진리로 나아가게되어있다.

 

거짓 교리는 인간의 부패성을 자극한다.

 

항상 그렇다.

 

그런데 육신의 눈으로 그 거짓됨을 볼 수 없다.

 

오직 믿음으로 진리를 분별할 수있다.

 

그래서 진짜 같은 가짜가 보이기 시작하며 그것을 멀리하게되어있다.

 

사도의 가르침을 따라서 참된 신자들은 진짜 같은 가짜를 분별하여서 경계하고 그 거짓 교리를 멀리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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