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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복음(행 1:1-5)

손충식목사(수원)

by 김경호 진실 2016. 2. 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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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의 복음(행 1:1-5)
김대운 목사(수원경성교회)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누가복음은 누가가 데오빌로 각하로 호칭한 실지로 있었던 사람을 대상으로 했든지, 아니면, 아니면 데오빌로라는 일반적인 호칭으로, 문자적인 의미 그대로, 하나님의 친구나,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들, 신상을 파악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글을 쓴 것입니다. 이 신원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대상에게 예수님의 행적을 확실하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쓴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데오빌로에게, 이 복음이 예수님의 명령을 받은 제자들에 의하여 복음이 전 세계에 증거 되었는지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 사도행전을 쓴 것이었습니다. 누가는 이 사도행전을 시작하면서 먼저 누가복음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함으로서 사도행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도행전의 첫 본문에 기록된, 누가가 요약한 누가복음의 핵심이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복음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두 번째로 택하신 사도들에 대해서, 세 번째로 성령의 약속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복음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복음은 말 그대로 복된 소식입니다. 아픈 사람에게는 좋은 의사나 약이 복음이겠고, 구직자에게는 취직되었다는 소식이 복음이겠고,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는 나라에게는 독립이 복음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볼 때, 복음 또는 기쁜 소식이라는 말들은 거의 다 현실문제의 해결과 관련되어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누가복음의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면서, 누가복음에 기록된 그 많은 병 고침과 귀신을 내어 쫓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던 그런 놀라운 주님의 표적들을 누가복음의 핵심 되는 내용으로, 즉 복음의 핵심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복음의 핵심으로 제시했습니까?

 

 

3절을 보시면,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주께서 부활하시고 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이 구약 성경에 예언된 대로 성취된 것을 깨닫게 하셨는데, 이것이 복음의 핵심이며, 하나님 나라의 일의 핵심이라고 증거한 것입니다. 이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 외의 것들, 병 고침이나 귀신 쫓고, 죽은 자들을 살리셨던 표적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도록 하기 위해서 베풀어졌던 보조적인 수단들이었지, 이것이 핵심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다윗 왕국의 재건됨으로 자신들의 모든 현실적인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으로 보았기에, 주님의 병 고치시고 죽은 자들을 살리시는 능력 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복음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소문이 금방 온 이스라엘에 퍼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는 본문 3절 말씀을 통하여, 복음과 하나님 나라의 핵심을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로 요약한 것입니다.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죄 문제가 해결됨으로, 누구든지 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그의 죽으심과 부활은 모든 죄인들이, 율법 외에, 행위를 통하지 않고, 오직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기에 복음으로 불린 것이지 결코 우리의 현실문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이기에 복음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됩니까? 우리를 구원하신 주의 주권을 인정하며 그의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런 주의 주권을 인정하며, 주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인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죽으심과 부활이 복음의 핵심이며, 하나님의 나라의 핵심인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영리 같은 전도용 소책자들을 보십시오. 거기에서 무엇을 복음으로 제시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인생의 모든 문제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해결될 수 있다고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직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 때문에 발생한 것이고, 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모든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말고는 없다고 명시해놓았습니다. 인간들이 철학이나, 선행이나, 종교를 통하여 죄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시도해봤지만 모두가 실패했음을 밝히며 천하 인간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명백히 밝혀 놓음으로서, 오직 구원의 소망은 예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수를 받아들임으로 구원받을 것인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고 멸망을 택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 모든 전도용 소책자들의 내용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을 믿고 그의 주권을 받아들임으로 그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인 것입니다. 우리 삶에 어려움이 오든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든지, 모든 것을 주님의 주권에 맡기고, 우리는 그의 백성으로서 그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이 나라의 백성의 삶인 것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 외에 다른 것을 따라가는 것은, 그의 주권을 거부하는 반역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총기소지가 법적으로 허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어떻습니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총기를 소지할 수 있습니까? 미국에서는 허용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왜 안 됩니까? 그것이 우리나라의 법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데, 우리는 왜 안 됩니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니까, 당연히 하나님 나라의 법을 우리의 삶의 표준으로 삼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삶의 표준으로 삼지 않고, 현실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성경 이외의 다른 것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 됨을 스스로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말씀만을 우리 삶의 좌표로 삼고 그 말씀만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바로 복음을 바르게 이해한 사람인 것입니다. 이 복음을 바르게 이해했는지 자신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주께서 사도들을 선택하신 것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2절에서는 주께서 사도들을 택하사 성령으로 명하신 것이 나오고, 3절에는 해 받으신 후에 저희에게 부활에 대한 확실한 증거들을 보이신 것이 나옵니다. 그리고 4절에는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명령이 나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볼 때, 주님은 사도들을 택하사 자신의 공생애 동안에 가르치셨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까지 계속해서 사도들을 가르치셨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도들에게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완성하신 복음을 증거하도록 맡기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사도들에게 가르치실 때, 그저 가르치기만 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절을 보시면,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주님은 그냥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르치신 대로 직접 행하셨음을 이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왜 직접 행하셨겠습니까? 말로만 하면 참된 가르침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생이 자신의 가르침대로 행할 때만이, 제자들이 배운 바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 깨달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께서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하셨는데, 주께서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려면, 제자들이 어떻게 해야 됩니까? 먼저 자신들이 주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만이, 이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며 말씀을 배우는 사람들이 순종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먼저 행하지 않으면, 절대로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이 행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232,3절 말씀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가르치기는 기가 막히게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저들의 문제가 무엇이었습니까?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행하지 않으니, 그들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은 다 같이 외식에 빠지고 메시야를 잡아 죽이는 일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제자들은 어떤 스승이 되어야만 했습니까? 주님과 같이, 자신의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스승이 되어야만 했던 것입니다. 주께서 사도들을 택하신 것은, 주의 복음을 가르치기만 하는 사람으로 부르신 것이 아니고 그 복음대로 살아가게 하려고 택하신 것이었습니다.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제자들을 통하여,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의 주권을 인정하는 주의 백성을 부르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오게 하기 위하여 이들을 부르시고 가르치셨고, 이제 이 복음을 증거 하도록 세상으로 보내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즉 주님은 주의 나라를 이 땅에 오게 하는 일에 사용하시기 위하여 이들을 사도로 부르셨던 것입니다.

 

 

사도들은 주께서 명령하신 모든 것을 행하면서 가르쳤고, 이들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이 주의 명령대로 순종함으로서 주의 주권이 인정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일을 위하여 부르심 받았던 사도 바울은 자신에게서 배운 디모데에게 이런 명령을 합니다.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충성된 사람들이 가르치면 어떻게 가르치겠습니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그냥 가르치기만 할까요? 아니요. 그 가르침대로 살면서 가르칠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께서는 이 일을 위하여 사도들을 부르셨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들은 그들이 배운 바대로 순종하면서,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렇게 배우고 가르침 받은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이 바로 우리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의 사명은 명백한 것입니다. 우리도 배운 대로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복음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냥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복음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대로 우리가 행동하고 살 때만이 이 복음이 증거 되고, 전달될 수 있는 것입니다. 주께서 이일을 위하여 사도들을 부르시고 택하신 것처럼, 우리를 이일을 위하여 부르시고 택하신 것입니다. 이 일을 우리의 사명으로 알고, 이 일을 위하여,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 순종하는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의 삶의 원리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복음증거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성령의 약속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주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주님은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신 것입니다. 왜 성령의 강림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신 것입니까? 이들이 증거 해야 될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증거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27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12:11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성령 하나님은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증거 하시기 위하여 오시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주께서는 제자들과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인데, 영원히 함께 하셔서, 제자들에게 주님의 가르침을 깨닫고, 생각나게 하시고, 복음을 증거 하시기 위해서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성령의 조명으로 말씀을 깨닫고 그 복음을 증거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님 우리 눈을 밝히사 주의 진리를 보게 하소서이렇게 기도하면 될까요? 또는 주님 저 영혼의 마음을 밝히사 제가 전도할 때 이 진리를 깨닫도록 도우소서라고 기도할 때, 그 사람이 깨달을 수 있을까요? 제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오직 예수님을 증거 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내려오신 성령 하나님의 인도에 순복했을 때, 주의 뜻을 깨달을 수 있었고, 이 복음이 증거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를 들면 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소아시아에 복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예수의 영이신 성령하나님께서 이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마게도냐인의 환상을 보고 나서, 그가 어떻게 했습니까? 16:6절을 보시면, 16:6절부터 보시면,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아시아에서 계속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애쓰던 사람이, 10절을 보시면,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성령 하나님의 인도에 굴복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아무리 자신의 계획과 맞지 않는 것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을 알았을 때, 곧바로 하나님이 뜻이 있는 곳으로 가기로 힘쓰는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주의 뜻에 순복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이나 제자들이 이렇게 성령의 인도에 굴복 했을 때, 복음이 땅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도 이렇게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되겠습니까? 주께서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신든지 굴복할 수 있는 겸허한 마음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겸손한 마음으로,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주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할 때, 주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말씀대로 굴복한 우리의 삶을 통하여 이 복음이 증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어떤 말씀이든지, 우리의 계획과 욕심과는 전혀 다른 말씀이라 할지라도, 주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주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이 일을 위하여 오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에 순종하는 제자들을 통하여, 복음을 증거하시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우리는 주께서 무슨 말씀을 주시든지 순종할 때만이 말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로, 주의 죽으심과 부활이 복음의 핵심이며, 이 복음을 바르게 이해한 사람은,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그의 주권을 인정하는 그의 백성 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주께서 사도들에게 가르치기만 하신 것이 아니고, 행하시며 가르치심으로, 제자들도 그렇게 행함으로 복음을 가르치는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제자들이 이 사명을 충성되이 감당함으로 오늘 날 우리에게까지 이 복음이 왔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복음을 말로만 전하는 자가 아니라, 행함으로 전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성령의 오심은 예수님을 증거하시기 위하여 오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어느 곳으로 인도하시더라도 굴복하는 제자들을 통하여 복음을 증거하시기 위하여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께서 성경을 통하여 무슨 말씀을 주시든지 순종할 자세를 갖고 있을 때, 이 복음이 증거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경성교회 성도님들, 주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의 주권을 인정하는 주의 백성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되, 행함을 갖되, 어떤 말씀을 주시든지 순종함으로 이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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