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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등 이단 득세… 교리교육 못한 책임 크다

신천지

by 김경호 진실 2016. 11.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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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등 각종 이단들의 득세와 범람하는 주된 원인은 교회가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충족감을 주지 못하고 많은 부분에서 건강함을 잃어버렸다는 취약함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신천지와 동성애 대책을 위한 목회전략 컴퍼런스’에서 강사로 나선 신현욱 목사(전 신천지 교육장, 현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신천지 예방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1월 8일 오전 10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의 이단성을 널리 홍보하고 알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은 정통 교회 성도들을 신천지의 거짓된 교리를 대적하여 굴복시킬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시키는 일이다.”며 “신천지 신학 과정 중에 초등에서는 성경론과 비유론을 가르치는데, 정통 교회에서 다루지 않는 생소하고 자극적인 내용들로 성도들을 미혹하고 정통 교회 목사들에 대해 불신을 갖게 만든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신천지에 성도들이 미혹 당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정통교회에서 다루지 않은 예언서를 가지고 접근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신 목사는 “정통교회에서 다루지 않는 예언서를 가지고 이단들이 성도들에게 접근하면 예언서에 생소한 성도들로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예언서는 성도들의 신앙을 자라게 하며 그리스도를 닮아가게 하는 복음이 되고 재림의 소망이 충만케 하는데 매우 요긴함에도 작금의 현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무너뜨리는 이단들의 교리적 전유물이 되어 버린 듯한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에서 신 목사는 또 2007년 3월 기준 신천지 교적부 파일이 공개되면서 교인수가 적은 교회보다 대형교회가 주로 활동의 무대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특히 각종 위장 전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위장 자원봉사단체 설립 운영, 위장교회, 기도원 설립 및 세미나 개최, 위장 문화단체나 평생교육원, 위장 카페, 위장 상담소 운영, 대학가 위장 동아리, 인터넷상 위장 카페 등 다양한 포교 전략을 가지고 활동하기 때문이라는 것.

 

신 목사는 신천지 예방과 대처는 신천지 대처 전문 사역자나 전문가들을 초청하거나 양성하여 성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예방 특강이나 세미나 교육, 피해자 사례 발표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할 것도 주문했다.

 

또한 교회 근처에 위치한 신천지 비밀 교육 장소인 복음방, 센터, 위장교회를 공개하여 성도들이 출입을 하지 않도록 할 것과 함께 신천지 예방 앱, 예방 영상 등을 소개하여 경계심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교회 입구에 ‘신천지신도 출입금지 경고문’을 부착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교회 내에서 신천지 추수꾼을 적발 시에는 다시는 추수꾼을 파견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경고한 대로 단호히 법적 조치를 취하고 교회 게시판에 신천지 관련 예방 자료를 게시하고 전단지나 브로셔 등을 통해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목사는 신천지 예방 수칙 핵심으로 △소속교회. 목회자. 가족들 몰래 성경 공부 절대 금지 △성경을 가지고 생소한 내용으로 접근하거나 목회자 또는 교회를 극렬히 비판하거나 성경 공부로 유도할 경우 교회에 신고 △오직 예수, 구원의 확신, 말씀 중심, 목회자 중심, 교회 중심, 순종과 겸손한 신앙의 자세 필요 △충실한 교리 교육 △무료 예방 앱 ‘국민일보신천지’ 앱 설치 등을 소개했다.

 

한편 ‘동성애와 차별 금지법’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 길원평 교수(부산대,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정상인 것으로 법이 보장하기 때문에 공공 장소에서 동성애를 비판하면 법적 재제를 받게 된다.”며 “동성애자의 권리와 건전한 성윤리를 가진 국민의 알 권리가 충돌할 때 동성애자의 권리만을 옹호하게 되어 반대하는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는 제한 금지하는 법의 형평성을 역차별이 일어나게 된다.”고 주장했다.

 

길 교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은 미래적으로 국가적 재앙이 닥칠 것을 경고했다. 동성애를 통해 전해지는 질병을 막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을 꾸릴 수 없어 자녀 생산은 물론 왜곡된 부모의 역할이 무너지기 때문에 차세대의 자녀들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길 교수는 “동성애는 유전이고 선천적이고 치유 불가능하다고 주장을 통해 동성애를 합법화시키는 것을 동성애 확산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것은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동성애자들을 차별을 받도록 하자는 것이 아니고 동성애를 비윤리적으로 인식하는 건전한 성윤리를 가진 국민의 권리를 보장 받기 위해서이다.”고 주장했다.

 

바른 사회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타락한 문화의 흐름을 막을 수 없음을 밝힌 길 교수는 “한국에 동성애가 확산된 것은 외국의 영향, 동성애를 미화하는 매스컴, 동성애자의 노력 등의 결과물이지만, 특히 국가인권위원회의 영향이 크다.”며 “2011년에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인권보도준칙을 만들어 동성애와 에이즈 관련기사를 못쓰게 한 것을 동성애 확산의 치명적인 결정임을 기억하고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동성애 차별금지 조항이 삭제되도록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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