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자유개혁교회,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파)와의 자매관계를 단절하기로 하다
손재익 객원기자
호주자유개혁교회가 2018년 6월 18일부터 한 주간 열린 총회에서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파, 소위 31조파)와의 자매관계를 단절하기로 결의했다. 이유는 지난 2017년 6월 16일 네덜란드개혁교회 (해방파) 총회가 목사, 장로, 집사에 대한 여성 안수를 결정했기 때문이다(관련기사: http://reformedjr.com/5806).
호주자유개혁교회는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결정하고 그 주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1) 네덜란드개혁교회는 “신 해석학(New Hermeneutics),” 즉 현대의 문화적 상황을 성경해석에 있어서 결정적인 요인으로 만들었다. 2) 이 해석원리에 따라 네덜란드개혁교회는 여성들에게 목사, 장로, 집사의 직분을 허용하였다.
▲ 안건을 토론하는 호주자유개혁교회 총회
네덜란드개혁교회(해방파)는 호주자유개혁교회의 모(母) 교회라는 점에서 이번 결정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크다. 한편 2017년 7월 27일 ICRC(국제개혁주의 교회협의회) 총회는 해방파의 회원권을 중단시킨바 있다(관련기사: http://reformedjr.com/6046).
▲ 호주자유개혁교회 총회 참석자들
향후 고신교회를 비롯해 ICRC에 소속된 미국 정통장로교회(OPC), 캐나다개혁교회, 남아프리카자유개혁교회 등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가 주목된다.
http://reformedjr.com/board01_03/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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