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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설교만이 강단을 숨쉬게 합니다

설교학

by 김경호 진실 2019. 2.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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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주최 '제1회 목회플러스 콘퍼런스'...류응렬 목사 "본문 중시ㆍ저자 의도 염두 설교준비, 목회자 겸양 강조"

제1회 목회플러스 콘퍼런스가 18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개회했다. 목회플러스 콘퍼런스는 한국교회의 회복과 목회자의 목회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독신문사(이사장:정연철 목사·사장:이순우 장로)가 개최했다. 콘퍼런스는 ‘강단을 숨쉬게 하라’라는 주제로, 바른 복음 선포에 초점을 맞췄다. 복음의 가치를 훼손하는 다원화된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데는 목회자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복음을 온전하게 선포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강사로는 이용걸 목사(필라델피아영생장로교회 원로)와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전 총신대 교수)가 나섰다.

총신대에서 설교학을 가르쳤던 류응렬 목사는 칼빈의 성경해석을 비롯해 설교작성법, 설교전달법 등 목회자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집중 강의했다. 류 목사는 ‘칼빈의 성경해석과 설교작성’이라는 주제의 첫 번째 강의에서 “칼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가장 중요한 도구를 설교로 봤다”며 “말씀을 깨달아야 성도들이 바른 삶을 살아낼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진리를 바로 선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 목사는 또 “본문을 중시하되, 저자의 의도를 염두에 두고 설교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저자 중심의 해석을 해야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생명을 살리는 설교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교자는 태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의 빛을 비추는 달”이라며 “다만 설교자는 사람들이 태양빛 받도록 기도하고, 태양빛을 비추며, 달처럼 겸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탁월한 설교자로 명망이 높은 이용걸 목사는 18일 저녁집회 강사로 나서 고린도후서 1장 18∼20절 말씀으로 은혜를 나눴다.

목회플러스 콘퍼런스는 19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류응렬 목사는 ‘본문선택부터 설교작성까지’ ‘예수 중심의 해석과 설교작성’ ‘청중을 감동시키는 설교전달’ 등의 주제로 총 네 차례 강의를 인도한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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