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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신비주의와 이머징교회의 도전

추천도서

by 김경호 진실 2021. 7. 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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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추천의 글]
2004년 가을 게리 길리 목사는 잰 마켈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언더스탠딩 더 타임즈>(Understanding the Times)의 라디오 인터뷰에 참여했다. 나 역시 그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길리 목사를 만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잰에게 이와 같이 말했다. “내가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영적 쌍둥이 형제를 만난 것 같군요.” 교회의 현재 상태에 대한 게리의 분석은 내가 한 것과 일치했고, 교회와 교회 메시지의 고결성 유지를 위한 열정에 있어서도 나와 같았다. 나는 최근에 나온 게리의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늘날 신뢰할 만한 많은 사람들이 복음주의 교회가 심각하게 탈선했음을 경고하는 소리를 내고 있지만, 상황을 경계하고 있는 이들 중 목사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이유들이 있다. 많은 목사들이 구도자 운동에 휩싸여 있고, 가능하면 많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영적으로 분별하는 일을 제쳐 놓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목사들이 공공연하게 논쟁이 되는 문제들을 다루고 회중을 돌보기 위해 적잖은 시간을 들인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히 힘겨운 일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많은 목사들이 신학적으로도 건전하고 자신들이 치는 양들을 위해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고 있기는 하지만, 목회 현장에 있는 목사들은 집필가나 연구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쟁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움을 주는 게리 길리 같은 목사와 함께 하는 우리는 참으로 복 받은 사람들이다. 목사로서 게리는 주님의 양들이 복리를 누리도록 보살핀다. 또한 목회 외에도 공개적으로 논쟁이 되는 영역에서 우리가 이념 전쟁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끄는 핵심 간부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이념 전쟁에 참여한 동료들은 사상들이 공공연하고 자유롭게 논의되어서 좋고, 누구든지 쟁점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서 좋으며, 성경을 찾아봄으로써 따라올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게리는 교회의 복리를 위한 열정을 가지고 우리가 중요한 쟁점들을 볼 수 있도록 빛을 골고루 비춘다. 게리는 또한 주님께서 피로 값을 주고 사신 자들을 위한 사랑과 연민의 마음으로 강력히 경고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혹자들은 잘못을 바로잡고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거짓 교사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일이 비성경적이라고 말하지만, 바울은 그런 사람들처럼 비성경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바울은 서신들을 통해 잘못과 거짓 교훈이 무엇인지 바로잡았다. 이단 사상들에 대해 교회에 경고할 때 바울은 여러 차례나 거짓 교사들을 거론했다. 거짓 교훈은 교회의 복리에 해가 된다. 거짓 교훈은 종종 우리에게 영적 성장, 교회 성장, 혹은 개인적 향상을 위한 최신의 기술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 이는 바울이 살아 있는 동안은 말할 것도 없고 신약 성경이 기록된 때를 넘어서도 그러했고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항상 잘못된 것들이 무엇인지 거론하고 논박했듯이 오늘날 역시 더욱 그렇게 해야 한다. 바울은 장로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특성들에 대해 이와 같이 기술한다.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딛 1:9). 이것이 바로 게리 길리가 『포스트모던 신비주의와 이머징 교회의 도전』을 통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가르침을 바로잡는 일을 목회 임무를 충실하게 이행하는 요건으로 여기기보다는 목회 윤리를 위반하는 일로 여긴다. 길리 목사는 성경적인 교회의 모범을 스스로 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행여나 우리가 ‘타협점 및 절충안 모색’을 위해 문화의 흐름에 편승하다 교회의 모범에 악영향을 미치는 일이 없기를 간곡히 부탁하고 있다. 복음주의 운동이 하나님 말씀의 근본적인 것들에 근거해서 존재하고자 한다면, 게리 길리와 같은 사람들의 경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만약 이런 경고들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단지 명목상 ‘복음주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포스트모던 신비주의와 이머징 교회의 도전』은 반드시 읽어야 할 견실한 책이다. 게리는 이 시대의 대중적인 흐름에 따라 방황하지 말고 ‘집에 머무르라’고 우리에게 요청하고 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은혜로 집에 머물러 있기를 기도한다.

밥 드웨이 트윈 시티 펠로우쉽 교회 목사

 


 

[저자] 게리 E. 길리(Gary E. Gilley) 지음
길리 박사는 1975년부터 설교 및 교육으로 써던 뷰 채플(Southern View Chapel)을 섬겨온 목사이며 동시에 현시대의 신학적 쟁점들을 다루어 발행하는 월간 「Think on These Things」의 저자 및 편집자다. 미국은 물론 해외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집회 강사로, 또한 브라질 복음 선교 연합회(Brazil Gospel Fellowship Mission) 고문이사로 섬겨오고 있다. 그는 미국에서 무디 성경 신학교(Moody Bible Institute)와 캠브리지 대학원(Cambridge Graduate School)을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아내와 두 아들이 있다.

[옮김] 김세민
세계개혁주의협의회(World Reformed Fellowship) 회원교회인 하늘마을 장로교회(경기도 용인소재) 목사이며, 칼빈신학교(현 칼빈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베일러 대학교(Baylor University) 신학대학원(George W. Truett Theological Seminary)과 메리 하딘-베일러 대학교(University of Mary Hardin-Baylor) 심리/상담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미국장로회(PCA) 한인남부노회에 소속되어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포스트모던 세계
1장 역사적 개관
2장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3장 포스트모던 세계관에 물든 사회
4장 포스트모던 세계관에 물든 교회
5장 포스트모던주의자들과의 대결

2부 교회의 사명
6장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회를 세움
7장 교회 권징과 교회 성장
8장 십자가의 복음을 담대히 전함

3부 성경
9장 성경의 사용과 오용
10장 『목적이 이끄는 삶』에 나타난 성경 왜곡
11장 성경의 권위와 충족성 4부 신비주의와 이머징 교회의 도전
12장 신비주의의 도전 Ⅰ
13장 신비주의의 도전 Ⅱ
14장 이머징 교회의 도전 Ⅰ
15장 이머징 교회의 도전 Ⅱ

결론
부록: 바나의 혁명 인명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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