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총회는 관상기도와 왕의기도에 대해 ‘참여금지’라는 결정을 내렸다. 총회는 신학부가 보고한 관상기도와 왕의기도에 대한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보고서는 “관상기도는 불건전한 신부주의, 종교다원주의, 이교적 영향이 혼합되어 있어 복음의 순수성을 해칠 위험성이 있다”면서 “개혁신학과 상반된 비성경적 비개혁주의적 기도를 강조해 신앙의 균형을 잃게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는 따라서 교류금지 뿐만 아니라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왕의기도에 대해서는 “개혁주의 신학과 반하는 자의적 성경해석이 많다”면서 “성령론과 치유사역에 대한 오류로 신학적으로 위험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관적 계시체험을 강조해 직통계시의 위험수준에 와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유사 신비주의와 이단사상에 문을 열어 놓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도 했다. 총회는 이에 대해 “산하 교회와 성도들은 교류를 삼가며 집회에 참여하지 말라”고 결론 내렸다.
총회장 이기창 목사도 “관상기도와 왕의기도는 실존주의 철학에서 시작한 것으로 성경과 개혁주의에 맞지 않다”며 “우리는 철저하게 성경으로 돌아가고 개혁주의 신앙을 고수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총회는 한편 관상기도와 왕의기도에 대해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에 회부해 계속 연구하도록 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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