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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야 할까요?

가정

by 김경호 진실 2023. 1.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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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요즘은 결혼이 늦어지는 정도가 심하여 기피하는 현상이 점점 느는 추세다. 정말 결혼해야 할까?

사회적으로 보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GNP가 낮거나 영토가 작아서가 아니라 인구 1억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 젊은이들은 결혼을 기피하고, 저출산 사회를 넘어 2001년부터 이미 초저출산 사회에 들어섰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낳은 아이도 지키지 못하고, 미국이나 유럽국가로 해외 입양을 보내고 있다. 미국에 입양아를 보내는 수가 중국, 에티오피아 다음으로 우리나라가 많다고 한다. 중국이야 세계 최대 인구라니 이해가 간다. 에티오피아도 기근으로 죽어나가는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다니 어쩔 수 없는 일 아닐까? 그러나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낸 경제 대국이라는데 아이를 지금도 수출하고 있다니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실정이다.

5년 전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가계부채, 미국 금리인상보다 대처하기 훨씬 어려운 과제”라고 언급했다. 우리나라 경제에 가장 큰 리스크는 ‘인구절벽’의 구조적 문제에 있다는 것이다. 고령화로 인해 경제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을 제기했지만, 여의도에서는 당쟁과 반대를 위한 반대만 거듭할 뿐 인구 부양책은 없다. 그러니 점점 아이 낳기를 꺼리는 부부들, 정상적인 부부생활로 살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 않는 맞벌이 부부인 ‘딩크족’(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문화명령이라고 알려진 창세기 1장 28절의 말씀을 기억하는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첫 번째 복의 말씀인데, 반드시 결혼을 통해서 얻는 복이고 행복의 시작이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 즉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어떤 기쁨과 복을 누리길 원하셨는지 알려면 결혼을 해야만 한다. 신앙의 참된 삶을 살아가고 경험하려면 결혼은 필수다. 여기서 부부가 함께 살며 내가 주님과 어떻게 동행하고 살아야 하는지 실제로 깨닫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생육의 기쁨과 번성의 감격은 결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결혼 아니고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하나님의 복이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 전도사가 되어야 한다.

기독인들이 사명을 가지고 결혼하여 자녀를 낳아야 한다.

 

장익봉 목사(청평교회)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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