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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2 (지평서원)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by 김경호 진실 2010. 3. 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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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우스 윈슬로우

 

이 책을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함께 십자가를 지십시오
이 책은 2008년 번역, 출간되었던 『십자가 아래서』에 이어지는 십자가에 대한 연속 설교의 뒷부분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일곱 편의 설교를 통하여 십자가 아래서 감격하여 서 있는 독자에게 이제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짊어지는 복된 삶으로 나아갈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죄인을 구원하는 능력일 뿐 아니라 성도들의 일상적인 삶에 위로와 소망과 변화를 주는 유일하고도 근본적인 능력임을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혹시 여러분은 십자가를 갈보리 언덕 위에 세워 둔 채, 고난주간에만 잠깐씩 기억하면서 바라보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오래된 십자가의 메시지에 주목하십시오. 모든 그리스도인과 한국교회 위에 갈보리의 험한 십자가가 우뚝 세워지고 주님의 보혈과 거룩하게 하는 능력이 곳곳으로 흘러들어갈 때, 그리고 우리 모두가 주님의 그 십자가에 못 박히고 또한 그 십자가를 지고 살아갈 때, 삶의 모든 고통과 시련에 대한 유일한 해답이요 소망이요 능력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입니까?
그리스도께서 아무도 모르게 은밀하게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까?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하늘과 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도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평생을 가난하게 살고 이 세상에 왕국을 세우지 않았으며 무식한 어부들을 제자로 삼으셨던 그리스도, 로마의 노예들이나 받는 참혹한 십자가 사형으로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했던 구주 예수 그리스도, 바로 그분의 제자임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그렇다면 예수님의 인격이 무시당하는 곳에서, 예수님의 복음이 혐오받는 곳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모욕당하는 곳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이 땅에서 여러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로 여기십시오.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갔던 구레네 시몬처럼 말입니다.                         >>> 본문 중에서

 

옮긴이 머리말

1장   믿음의 눈으로 십자가를 보라
   1. 놋뱀 사건과 복음의 진리
   2. ‘광야’에서 ‘바라보다’
   3. 오직 은혜로 주어지는 구원

2장   십자가 지고
   1.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걸어가신 예수님
   2. 십자가를 짊어지는 그리스도인

3장   십자가의 외로움 
   1. 구원 사역을 이루기 위한 예수님의 외로움
   2. 그리스도인의 외로움

4장   십자가에 못 박힌 신자
   1. 그리스도인의 자랑 영광스런 십자가
   2.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3.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능력

5장   십자가의 안식 
   1. 피곤한 이 세상의 삶
   2. 신자들이 느끼는 피곤함
   3. 주님의 품에서 발견하는 안식
   4.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의 초대

6장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리스도인의 무기
   1. 성도들의 무기인 그리스도의 십자가
   2. 신자들의 영적 방해 세력

7장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리스도인의 연합의 중심
   1. 그리스도와 신자의 연합
   2. 그리스도의 교회의 연합
   3. 연합으로 인한 복

부록   성도가 누리는 그리스도와의 연합 <존 플라벨>

 

옥타비우스 윈슬로우

옥타비우스 윈슬로우는 1620년 메이플라우어호(Mayflower)를 타고 뉴잉글랜드로 건너갔던 청교도들의 후예로서, 청교도들의 신학과 신앙을 그대로 물려받은 19세기 영국의 비국교도 목회자입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믿음의 어머니에게서 말씀과 기도로 양육된 그는 1833년 목사로 임직을 받고 뉴욕을 떠나 영국으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탁월한 설교와 열정적인 사역, 왕성한 저작활동을 통해서 19세기 영국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로 사역합니다. 특히 1861년에는 찰스 스펄젼(C. H. Spurgeon)의 메트로폴리탄 테버내클(Metropolitan Tabernacle)이 완공되고 첫 예배를 드릴 때의 설교자로 발탁되기도 합니다.

솜사탕처럼 달콤하면서도 양날이 선 검처럼 날카로우며,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윈슬로우의 설교는 19세기 영국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대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참 진리와 복음을 선포하는 주옥같은 메시지입니다. 그러하기에 1878년 그는 평생의 수고를 마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지금도 그의 메시지는 살아서 복음의 진리를 능력 있게 전하는 역사에 귀하게 쓰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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