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웰즈

존 웰즈(John Wells, 1676년 사망) 에 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옥스퍼드의 성 요한대학의 연구원이었던 그는 추방되기 이전까지 런던 유태인 거리에 있는 성 오라브(St. Olave) 교회의 목사로 봉직하였다. 그의 영결설교를 통해 웰즈의 설교가 청중에게 적절하며, 단순하여 모든 사람에게 이로웠음을 볼 수 있다. 웰즈는 상냥한 성품을 갖고 있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정직함과 진실성을 갖고 있었으며 남을 용서할 줄 아는 그의 관대한 마음씨는 계속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친절하다는 인상을 주었고, 가난한 자들에게 옷을 입히며 밥을 먹이는 등의 많은 자선을 베풀었다. 오늘날 크립플게이트 설교라고 불리는 유명한 설교를 하기 위하여 초청되엇다는 것은 웰즈가 동료 청교도들에게 얼마만큼 존경받고 있었는가를 충분히 보여주는 일례라고 할 수 있다.

 

그의 대표적 저서인 ‘실천적 안식일’(The Practical Sabbatarian)이라는 실천적 신앙심에 대한 두꺼운 4절판 책을 통하여 볼 때 웰즈가 더 이상 명성을 떨치지 못한 것은 한편으로 매우 이상한 일이다. 웰즈의 풍부한 교리와 그 적용을 통한 조화, 현명한 충고와 생기가 있는 문장력 그리고 강력한 주장과 감상적인 동정심은 목사직과 학문적인 면에서 청교도주의가 갖고 있는 최상의 것을 모두 웰즈가 대표해 왔음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이 숫자는 엘리자베스 1세와 제임스 2세의 통치 기간 중에 비국교도 목사 중에서 정말 훌륭했던 설교자의 10분의 1정도일 뿐이며, 존 코튼, 폴 베인, 윌리암 구지, 존 하우이, 존 프레스톤, 왓슨, 힐더삼, 바이휄드, 세지윅, 크라크슨, 차녹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주의를 끌고 있다.

 

위에 언급된 이름들이 100년 정도의 시간 간격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그 자체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것은 역사적 감각이나 정확성이 없어서가 아니다. 청교도 정신과 설교를 다루는 데 있어서 시간적으로 수 세대의 차이가 있어서 청교도는 일치감 있게 언급되고 인용된다. 청교도주의의 근본적이고도 뚜렷한 특성으로서 청교도주의가 세대가 흘러가도 변화하지 않고 지속적이었다는 것은 청교도주의의 부분적 현상이다. 특히 이 시대의 교의학을 통해서 청교도주의의 건전한 발달을 알 수 있다지만 그러나 이것은 퍼킨스로부터 트레일 혹은 에임스러부터 박스터에 이르기까지 일어난 위대한 진전은 아니다.

 

더구나 삶과 설교의 원리, 실천 그리고 기준은 청교도 정신이 발견되는 곳이며 모두 꼭 같았다. 그리고 많은 농촌 목사들이 유명한 다른 목사들보다는 능력이 적다고 보편적으로 말들을 하지만 청교도 설교 기록에서는 모두 똑같이 근본적인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이런 기준들을 최상의 표준으로 삼으라고 강조하며 전체 청교도들은 오늘날의 목사들도 청교도 설교를 하도록 자극하며, 따라서 오늘날의 목사들 역시 부지런함과 헌신을 통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든 시대에 가르침을 주고 영감을 일으키는 것이 청교도 설교의 위대성이다.

 

http://www.lloydjones.org/data/Well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