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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스미스(1560-1591)

헨리 스미스

by 김경호 진실 2010. 10. 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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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스미스는 짧은 생애를 통하여 청교도 운동을 대변한 이름난 웅변가였다. 후대 청교도 설교보다는 덜 세련되었지만, 스미스의 설교는 내용적인 면에서 핵심을 갖고 있었다. 그는 귀중하고도 소박한 웅변 스타일로 설교를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헨리 스미스가 목사였던 런던의 세인트 클레멘트 데인즈(St. Clement Danes, London) 교회에서 그가 얻은 별명대로 은으로 만든 혀를 가진 스미스의 설교를 듣기 위하여 몰려 들었다. 청중들은 스미스의 설교에 감명을 받아서 계속 앉아 있기를 좋아했다. 옛날 역사가 중에 아주 괴짜였던 토마스 훌러(Thomas Fuller)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스미스의 교회는 청중이 넘쳤습니다. 지휘가 높은 사람도 자기 자신의 의자(그들 자신의 다리를 의미)를 가지고 와서 복도에 서 있었는데 그들의 귀는 스미스의 입을 통해 듣고, 마음은 귀를 통하여 들으므로, 스미스는 손 안에 청중의 사랑을 움직이는 열쇠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중을 자신이 바랐던 곳으로 몰고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미스는 청중을 하나님의 영광과 스스로의 선을 향하여 자신이 바라는대로 이끌고 갔습니다.】

스미스는 31세에 죽었으나 그는 짧은 생애를 길게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 헨리 스미스의 런던 목사 생활은 단지 3년 밖에 계속되지 않았으나 스미스는 곧 런던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기에 온 도시는 스미스의 설교에 매혹되었다. 그의 설교는 인기가 아주 좋아서 출판사들은 스미스가 설교할 때 받아썼다가 그의 설교를 곧바로 책으로 출판하였으며 몇 세대가 지나는 동안 스미스의 설교집(說敎集) 영국 가정의 필독서(必讀書)로 준비되어 있었고 아주 많은 판(版)을 거듭하였다.

 

 

http://www.lloydjones.org/data/Puritan10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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