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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그린햄 (1531-1591)

리차드 그린햄

by 김경호 진실 2010. 10. 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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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년에 그린햄은 강사로 있던 케임브리지의 학적 분위기를 떠나 목회의 길로 들어섰다. 그가 목회한 교회는 케임브리지에서 5마일 떨어진 드라이 드레이톤(Dry Drayton)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었다. 그는 이곳에 살면서 어쩌다가 한 번씩 외부 설교를 하였을 뿐 20년을 꾸준히 봉사하였다.

 

그린햄은 탁월한 목회자였다. 그는 영혼의 깊은 체험들을 이해하는 능력이 있었고, 상담과 격려의 전문가였다. 그는 겨울과 여름을 가리지 않고 날마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 그는 사례금이 많은 더 나은 목회지의 청빙을 여러번 거절했으며 가난한 자들에게 후한 자선을 베풀었다.

 

젊은이들이 드라이 드레이톤으로 옮겨와서 그들을 위한 '그리스도 성경 학교'(School of Christ)가 세워졌다. 이들은 성경공부에 전념하면서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에 하나님의 말씀이 적용되게 하였다. 이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었다. 비록 소촌이었지만 이들의 활동은 잉글랜드의 농촌 지역에 복음의 뿌리를 내리는 보다 큰 사역의 씨앗이 되었기 때문이다.

 

리처드 그린햄은 예배의 방식이 다르고 국교회의 일치령에 순응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았다. 그는 저항에 피동적이었다. 그는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문제로 인해서 다투고 싶지 않았다. 그린햄은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를 설교하였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신실한 목사로서 계속 봉사하도록 참아 달라고 호소할 뿐이었다. 그린햄은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의 친분 관계를 즐겼는데 그들은 항상 그를 위해 좋은 말로 비난자들을 설득시켜 말썽이 나지 않도록 해 주었다.

 

http://www.lloydjones.org/data/Puritan10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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