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버지의 그 아들
1939년 10월 한상동 목사가 밀양 마산교회에서 시무할 때이다.
그 교회에는 신앙이 좋은 박수민 장로가 있었는데 신사참배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사람이었다.
자신만 반대하는 정도가 아니었고 자녀들에게까지 신사참배반대 교육을 철저히 시켰다.
박 장로 아들이 상남보통학교에 다녔는데 어느 날 학교에서 단체로 신사참배를 하러 갔다.
이 때에 박 장로의 아들은 슬쩍 빠졌다.
이 사실을 눈치 챈 선생이 호통을 쳤다.
"왜 가지 않는거지?"
"신사참배하기 싫어서요!"
"뭐라고?"
"저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죽어도 신사참배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비애국민이군!"
"그런 건 전 몰라요."
결국 그는 퇴학당했다. 그러나 박 장로는 아들이 퇴학당한 것을 도리어 기쁘게 생각했다.
"환난 때는 신앙을 위해 다 희생되는 법이다."
내 블로그 - 관리자 홈 전환 |
Q
Q
|
---|---|
새 글 쓰기 |
W
W
|
글 수정 (권한 있는 경우) |
E
E
|
---|---|
댓글 영역으로 이동 |
C
C
|
이 페이지의 URL 복사 |
S
S
|
---|---|
맨 위로 이동 |
T
T
|
티스토리 홈 이동 |
H
H
|
단축키 안내 |
Shift + /
⇧ + /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