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적인 기독교는 이제 관상 기도라는 '새로운 눈'으로 하나님을 보라는 초대를 받고 있다.
아니 어쩌면 그 길로 치닫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렇게 물어야 한다.
토머스 머튼의 침묵, 헨리 나우웬의 공간, 그리고 리처드 포스터의 관상 기도가
우리가 알 수 있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는 길인가?
아니면 사실은 성경이 절대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진정한 메시지,
즉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하나고 그것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전면적인 구원을 획득하신
희생의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독생자를 통하는 것이라는 메시지에 상충되는 영적 신념 체계인가?
나는 이 책에서 관상 기도의 위험을 보여 주는 광범위한 증거와 문서를 동원하여 이 질문에
답하려고 애썼다.
장래를 걱정하는 내 심려가 제대로 열매를 맺는다면,
우리는 진정으로 결별의 시간을 맞이할 것이다.
나는 독자가 믿음을 버리고 다른 복음, 다른 예수를 따르지 않고,
진리의 길에 남아 경주를 마치길 기도한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다 행한 후에, 당신은 바르게 설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6:13)
여기 미래의 기독교인을 위한 소망이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확고한 소망이 있다.
우리에게는 지옥의 문이 우리를 집어삼키지 못할 것이라는 마태복음 16장18절의 말씀이 있다.
성경의 예언대로 결별의 시간이 올 것이다.
배교한 교회가 정해진 때에 "불법의 사람"을 이끄는 일에 앞장서겠지만,
주님의 다시 오심에 자신을 준비한 신부도 존재할 것이다.
나는 이 일을 위해 독자들에게 경건한 분별력과 안전한 여행을 당부한다!
레이 윤겐, 신비주의와 손잡은 기독교, 부흥과개혁사, pp32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