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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야드와 신사도의 가짜 부흥운동

행크 해너그라프

by 김경호 진실 2011. 1. 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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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빈야드와 신사도의 가짜 부흥 운동"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전 국민을 영적으로 깨어나게' 하려던 펜사콜라 성령 대부흥 운동이

아직 복음주의 진영에 출몰하기 전이었다.

당시만 해도 그 부흥 운동이 나중에 겪게 될 변형을 상상하기는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금이빨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나더니

나중에는 '금가루가 떨어지는 현상'이 분위기를 압도했다.

 

가짜 부흥 운동이 표방하는 말들이 언뜻 보기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사실 가짜 부흥 운동의 거짓말, 환상, 기만의 결과는 종종 매우 비극적이다.

 

사실 많은 사람이 가짜 부흥 운동 지도자들의 거짓에 속아 제아무리 세속적인 것이라도

무조건 받아들이려는 경향을 보였다.

사람들은 자짜 부흥 운동 지도자들이 반복하는

"하나님은 이성을 싫어하고 감정을 표현하기 원하신다."는 주문에 너무 깊숙이 빠진 나머지

하나님이 왜 이빨을 그냥 완전히 고쳐 주시지 않고 금이나 은으로 채워 주시는지

의문을 느끼지도 못한다.

 

빈야드와 신사도의 가짜 부흥 운동의 비극은 모든 추종자가 잘못된 곳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려 한다는 것이다.

진정한 경험은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그런 집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기본으로 돌아갈 때 가능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가장 먼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간절한 기도의 열정을

고취하여 진정한 예배를 회복하는 것이다.

 

초대 교회 부흥 운동을 보면 한 가지 눈에 띄는 특징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오직 그리스도만이 인간의 마음에 주실 수 있는 사랑, 기쁨, 평화를

나누려는 열정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비주의에 흠뻑 빠진 우리 시대를 돌아보면 교회가 경험만을 중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제 당신이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진정한 부흥 운동이 무엇인지 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가짜 부흥 운동이 나타나면 곧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안목이 생기길 소망한다.

 

행크 해너그라프, 빈야드와 신사도의 가짜 부흥 운동, 부흥과개혁사, pp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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