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은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우리의 현세에 대한 지나친 애착에서 떼어 놓으신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어떤 환난이 우리를 압박하든 간에 우리는 현세를 무시하는 습관을 들이고
그렇게 됨으로써 내세를 묵상하도록 각성되기 위한 그 목적을 항상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의 본성이 이 세상에 대해서 얼마나 야수와 같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가를
하나님께서는 제일 잘 아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 애착에 너무 끈질기게 집착하지 않도록
우리를 끌어내시며 우리의 태만을 떨쳐버리기 위해 가장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신다
따라서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인생을 생각할 때에는 신자의 목표는
인생은 원래 비참한 것일 뿐임을 깨닫는 동안, 더욱 큰 열성으로 속히
내세의 영생을 묵상하는 데 전심을 기울여야 한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3, 성문출판사, 359-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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