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책 읽는 방법

 

성경과 책 읽는 방법

김명도 박사 (튤립교육선교회)

1.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을 읽을 때는 색연필을 서너가지 색깔을 준비해서 표시를 하면서 읽으세요.

가령 분홍색, 푸른색, 노랑색을 쓴다면, 교리적으로 중요한 구절은 분홍색으로 줄을 그으면서 읽고, 

은혜받은 구절은 푸른색, 그리고 잘 모르는 구절은 노랑 색으로 줄을 그으면서 읽으세요.  

성경은 소설처럼 읽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에 한 장을 읽어도 좋으니 천천히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가르쳐 주시는가'를 생각하면서 읽으세요.  

혹시 신학생이라면 원어로(구약은 히브리어로, 신약은 헬라어로) 읽으면 더욱 좋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는 좋은 성경을 골라서 매일 읽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가장 좋은 때는 새벽이나 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이 좋습니다.

 

교회에서 Q.T.를 한다고 거기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Q.T.를 안 해도 오히려 더 좋은 성도들이 많습니다. 요컨대 성경에 복종하며 사는 삶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성경을 많이 알아도 실천이 없으면 그 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2. 책을 읽을 때

 

신앙서적은 소설책이 아닙니다.

책을 읽으면서 교리적으로 중요한 것은 분홍색으로, 은혜받은 대목은 푸른색으로,

잘 이해하기 어렵거나 모순된다고 생각하는 대목은 노랑색으로 표시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입니다.

 

책을 색연필로 줄을 그으면서 40쪽 읽었다고 가정합시다.

그 다음에는 지금 읽은 내용중에서 중요한 구절이나 정보등은 

인덱스카드를 이용하든지, 아니면 컴퓨터를 이용하든지 주제별로 분류해서 적어 놓으세요.  

가령 예를 들어서 '쳔년설'에 대한 설명을 책에서 읽었으면 

인덱스카드의 꼭대기에 '천년설'이라고 쓰고  그 밑에 책 이름, 저자, 출판년도, 

천년설이 기록된 책의 쪽수 등을 적어 둡니다.  

그러면 나중에 천년설에 관하여 토론할 때, 혹은 천년설을 강의할 필요가 있을 때 

그 카드를 뽑아보면 천년설에 대한 설명이 어느 책 몇 쪽에 있는지 알 수 있고, 

곧바로 그 책을 찾아서 그 쪽을 펼쳐 필요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인덱스카드는 한 장에 한 권 혹은 세 권의 책을 기록할 수 있지만,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천년설'이란 파일을 만들어 놓으면 앞으로 다른 책을 읽다가 

천년설에 대한 설명이 또 나오면 다시 컴퓨터 '천년설' 파일에 들어가서 

다시 책의 이름, 페이지 번호 등을 써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세례', '결혼', '방언', '입신', '구원', '중생 등 

얼마든지 항목을 만들어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

(위의 글은 김명도 박사님의 답신을 편집한 것입니다)

 

 http://cafe.naver.com/solideogloriafaith/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