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
여러분의 '눈'을 하늘로 향하게 하고, 기도가 끝날 때까지는 여러분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마십시오.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하늘을 향해 높이 들어 올리게 될 것이며,
눈을 통해서 들어오는 흐트러진 생각들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누군가 이렇게 하는 여러분을 비웃는다면, 그 사람은 좋은 친구가 아닙니다.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시 123:1)
여러분의 '귀'는 여러분이 행하고 있는 일 이외의 모든 것에 대해 닫아 버리십시오.
갈망하는 여러분의 '손'을 높이 드는 것 역시 유익이 없지 않을 겁니다.
혹 여러분의 마음이 빗나가고 있을 때, 여러분의 손은 깃발처럼 나부끼며 신호를 전할 것이고,
마음으로 하여금 제 위치로 돌아오게 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애 3:41)
그리고 가능하면 "소리를 내어" 기도하십시오.
묵상기도에서는 생각을 집중하는 것이나 감정을 고양시키는 것이 결핍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 결핍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출처: 리차드 스틸 '흐트러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