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기도란 무엇인가

 

기독교적 형태의 신비주의든 아니든 간에 그 핵심은 '명상' 또는 '관상'의 기술이다.

조지아 하크네스는 "교부들 사이에서는 '관상'이 나중에 신비적 체험이라는 용어로

통용되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 준다.

또한 향심 기도 또는 호흡 기도라고도 알려진 관상 기도는

복음주의 진영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급속히 대중화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이 조장되고 있고 왜 염려해야 하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고 본다.

 

 

일반적인 기도와 묵상은 성경을 통해서 발견되고 추천되고 요구되지만,

관상 기도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하는 대화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는 주어진 말씀을 신중하게 묵상해야 한다.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께 말을 한다.

이런 기도는 이성적이고, 지적이며, 우리의 마음에서부터 흘러나온다.

 

횡설수설하고, 생각이 없고, 의미가 없는 기도는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그렇지 않다고 하는 은사주의자들의 주장과 정반대다.

이와 비슷하게, 관상 기도 역시 성경의 다양한 기도들 속에 포함하지 않는다.

관상 기도는 성경이 아니라 동양 및 기독교 신비주의자들에게서 시작되었다.

관상 기도는 힌두교나 불교의 본질적인 요소인데 사실상 기독교화 된 형식으로

똑같이 실천되고 있는 것이다.

 

 

게리 길리, 포스트모던 신비주의와 이머징 교회의 도전, 부흥과개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