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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과'와 '죄악'과 '죄' (시편51편 1-4절)

죄론

by 김경호 진실 2011. 9.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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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과'와 '죄악'과 '죄' (시편51편 1-4절)

 

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좇아 나를 긍휼히 여기시며 주의 많은 자비를 좇아 내 죄과(transgression)를 도말하소서

2. 나의 죄악(iniquity)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sin)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다윗이 회개한 죄(sin)의 세 가지 측면은 죄과(transgression), 죄악(iniquity), 그리고 죄(sin)입니다.

죄를 가볍게 취급하는 것이 현대교회의 복음전도에 있어서 가장 공통된 잘못이기 때문에 이 점들을 조금만 더 다루겠습니다.

 

히브리어로 '죄과(transgression)'는 '하나님에 대한 반역행위'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일축해 버리고,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어깁니다.

자기 추구와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 모든 순간은 하나님을 향한 반역의 연장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 모든 것들을 도말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구도자들은 자신이 얼마나 반역했는지를 분명하게 깨달아야 합니다.

 

죄의 두 번째 측면은 '죄악(iniquity)'이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이것은 히브리어로는 '구부러짐'을 의미합니다.

우리들은 아주 악한 죄인들이기 때문에 비뚤어지고 '구부려졌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진실하거나 이타적일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이런 죄과들이 말갛게 씻겨지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서 '씻기다'라는 히브리어는 단순히 몸을 씻는다고 할 때 사용하는 단어가 아니고 특별히 옷을 빠는데 사용되는 단어인데 아주 심하게 더렵혀져 있는 옷의 때를 씻어 내기 위해 아주 강하게 반복적으로 내리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악은 아주 깊이 자리잡고 있는 흉한 몰골을 말합니다.

구도자는 자기 안에 이런 비뚤어짐이 있음을 깨닫고 그것을 깨끗하게 해 주시기를 갈망하고 있습니까?

 

죄의 세 번째 측면은 간단히 말해서 '죄(sin)'입니다.

히브리어로는 '과녁에서 벗어남'을 의미합니다.

이 단어는 생각, 말, 행위로 나타나는 모든 실제적인 범죄들을 가리키는데,

이 죄로 인해 죄인은 '하나님의 기준'이라는 과녁에서 벗어났습니다.

다윗은 점차적으로 이런 행위들이 '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악하다'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파괴적이다' 혹은 '손해를 끼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죄는 하나님의 율법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우주를 망가뜨리고, 사람들의 삶을 오염시키고,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성을 깨뜨리고, 다른 사람을 해치고 상하게 합니다.

다윗은 이런 행위들에 대해 용서받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자신의 범죄에서부터 그리고 이에 대한 기억에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구도자는 얼마나 자신의 죄가 상처와 피해를 많이 낳았는지를 느끼고 있습니까?

 

- 피터 마스터즈의 '영혼의 의사' 中에서

  (회심을 방해하는 것 1. 첫 번째 문제점; 구도자들이 죄에 대해 너무 피상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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