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놀랄만치 완악한 인간의 패역/박동근목사

죄론

by 김경호 진실 2015. 12. 19. 10:28

본문

[놀랄만치 완악한 인간의 패역!]

하나님께서 보내시리라 예언하신 메시아가 출생했다는 사실을, 곧 그 지식을 가지고서 어떻게 그 메시아를 죽이고자 대적할 수 있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에돔 사람으로서 헤롯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에 동조한 예루살렘은 어찌 이해해야 하는가? 죄는 그렇게 무서운 것이다. 지식을 가지고 그것을 대적하는 무서움! 대낮처럼 드러난 진리를 양심을 무참히 조각내고 대적할 만큼 무서운 것이 죄성이다!

그들이 무지 가운데 예수님을 정치적이고 세속적 메시아로 이해하고, 그의 왕권을 세속적 왕권으로 오해했다고 해도, 그 메시아가 하나님께서 예언하시고 세우신 약속의 씨라는 사실을 알면서 어찌 대적할 수 있단 말인가?

허나 이런 일은 신비하지만,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그래서 영적 무지는 모름이라기 보다는 완악함이요 완고함이다!

이들은 세상에서 하사하는 것들을 움켜지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낸 자를 해하려 했다.

헤롯은 대제사장과 서기관의 입을 통해 얻은 구약성경의 정보를 가지고 메시아를 해하려 하고 있다!
그에게 있어 대제사장, 서기관, 성경이 놀랍게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수단이 되었다!

이 사실이 놀랍다!

인간들은 쉽게 자신과 세상에 속한 것의 안정을 위해 하나님에 대한 대적과 도전도 서슴지 않는다. 무서운 현실이고 이러한 현실은 오늘날 사회에도 존재하고 교회에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매튜 헨리는 이렇게 말한다.

"영혼의 변혁을 위해 필연적으로 어려움이 생기기 마련이므로, 이것 때문에 어리석게도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해방보다는 죄의 노예로 살기를 더욱 선호하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헤롯은 이미 35년 동안 통치하여 늙었다. 이 새 왕은 이제 갓 출생하였고, 앞으로도 여러 해 동안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었다. 그러나 헤롯은 그를 시기하였다. 왕위에 앉은 사람은 후계자도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법이니, 하물며 경쟁적인 다른 왕이야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므로 이 어린 왕의 피를 보기 전에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만일 이 갓난아이가 과연 메시아라면 그를 대적하거나 그를 처단하려 하는 행위야말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며 따라서 그보다 더 헛되고 더 위험한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도무지 들어오지 않았다."

 

 

 

 

http://cafe.daum.net/reformedvillage/W97N/68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