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사이언스

 

신사상 운동은 19세기 말 미국에서 최면술사인 피니어스 파거스트 큄비가 시작한 운동이다.

그는 질병, 물질, 죄, 죽음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들어 낸 환영일 뿐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크리스천 사이언스'라 불렀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메리 베이커 에디가 만든 사이비 종교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본래 크리스천 사이언스라는 말은 큄비가 만든 말이고,

큄비에게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메리 베이커 에디가 큄비가 만든 용어를 차용한 것이다.

자신이 계시를 받은 것이라고 했던 크리스천 사이언스 개념들의 대부분이 큄비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크리스천 사이언스는 일원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일원론은 '모든 것이 하나'라는 주장이다.

모든 것이 하나라면 하나님이나 인간이나 차이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다.

 

 

 

 

김태한, 뉴 에이지 신비주의, 라이트 하우스, pp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