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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와 기독교

뉴에이지운동

by 김경호 진실 2012. 8. 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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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존 레논은 1966년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기독교는 쇠퇴하여 반드시 사라져 버릴 것"이고

"지금 우리(비틀즈)는 예수보다 유명하며, 로큰롤과 기독교 중 어느 것이 먼저 사라질지는 모른다"라는

요지의 '유명한' 기독교 모독 발언을 했다.

 

"우리는 예수보다 유명하고, 로큰롤과 기독교 중 어느 것이 먼저 사라질지 모른다" 라는 위의 발언은,

사실 기독교 문화가 지배해온 서구의 일반 대중이 '기독교나 예수'에 대한 지지 이상으로

비틀즈에 대해 열광을 넘어 일종의 종교적 '숭배의식'을 드러낸 당시의 세태를 있는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그러면서 이 말은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대중가수가 신격화(우상화)되고 록 음악이 기독교에 필적하는

거대한 종교적 위상을 확보한 현실을 정확히 '예언'한 것이다.

동시에 이 말은 분명히 존 레논과 비틀즈의 기독교에 대한 반감, 나아가서는 적대적 인식의 일단을

드러낸 것이었다.

 

 

 

강인중, 대중음악 볼륨을 낮춰라 2, 라이트 하우스, pp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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