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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회중에 속한 가정의 가장들과 주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토마스 빈센트

by 김경호 진실 2012. 8. 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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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회중에 속한 가정의 가장들과 주인들에게 보내는 편지>

혹자는 자신들의 저서를 군주들이나 귀부인들이나 다른 어떤 유명 인사들에게 헌정하곤 합니다. 나도 그러한 마음이 있었다면 유명인사들을 찾아 다녔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 사랑은 지금 내가 그렇게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바로 여러분들이기에 나의 가장 큰 야심은 여러분의 영혼을 섬기는 데 있는 것뿐입니다.

 

나와 나의 사역에 대한 여러분의 끊임없는 따뜻한 사랑은(이 흔들리는 시대에) 여러 가지 분명한 증거들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것들은 제가 지금 이 책을 여러분들에게 헌정한다는 것 이상의 감지덕지한 것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나의 목회지로 인도하심으로 제게 여러분들의 영혼을 책임지게 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여러분들의 가정의 수하에 있게 하심으로 여러분들로 그들의 영혼을 책임 맡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책임은 중차대한 것이며 혹이라도 영혼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긴다면 그것은 참으로 치명적이 일입니다. 인류 대종말의 날 회계할 때에 만일 우리가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위하여 충성되이 나타난다면 우리에게 복이 있을 진저! 그러나 우리 국가와 도시에 사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조차도 지식이 없어서 영적인 지식이 없어서 몽매가 되어 멸망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르침을 받지 못해 지식이 없습니다.

 

가르침의 방법에는 교리문답식 방법이 신앙의 원리와 지식을 더운 분명하게 전달하며 그 이외의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가정의 주인들과 사역자들이 이것을 무시한다는 것은 그들의 책임 하에 있는 자들의 영혼에게 불성실한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삼가 조심하여 우리 주님의 나타나실 날에 답변을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들과 종들로 공공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그들을 사적으로도 가르치며 가정에서 교리문답으로 시험해야 하는 것이 여러분의 의무입니다. 내가 알기로 교리문답서는 지난 성 총회에서 작성되었던 소요리 문답(the shorter catechism)보다 더 훌륭하고 건전하고 빛으로 충만히 채워진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답변을 함에 있어서 초신자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을 줄 압니다. 그래서 나는 현안의 어려운 여러 문답들을 이성과 성경의 증거로서 밝히 논증하려고 무진 애를 써왔습니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분명하며 친근하게 설명을 했으므로 아마도 이 책을 대하는 모든 이들은 그것을 학습하고 읽을 때 깨달아 알게 되고 유용한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나는 신앙상의 중요한 논쟁들을 다룰 때 진리의 지지를 얻기 위한 선에서 간단히 논증했으며 전적으로 대답할 수 없는 난제들은 다루지 아니했습니다. 나는 그것보다 여러분 모두를 특별히 여러분의 지도를 받고 있는 아직 중생하지 못한 연소한 자들로 어디든지 만연되어 있는 오류들에 대항 할 수 있도록 무장시키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어떤 이들은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야겠지만) 이 해설집을 모두 암송하는데 전념해 왔습니다 (그들 이외 다른 이들은 그들이 얼마나 유익을 누리는가라고 감탄해 할 것이지만). 그러나 모두가 한결같이 그러한 기억력을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도 또한 이 해설집을 책 없이 학습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제가 권면하고 싶은 것은 가정의 주인되신 여러분들은 매주 두 번씩 이나 아니면 최소한 한번 시간을 구별하여 성 총회의 소요리문답서로 여러분의 자녀들과 종들을 시험하여 가르치시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하나님께서 이미 연소한 자들을 이해시키도록 제정하셨던 것으로 질문을 함으로써 교육시키라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라이씨(Rr. Lye)의 탁월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들도 책을 보지 않고 소요리문답의 답을 여러분에게 말하게 한 뒤 여러분 자신이나 혹은 그들 중 누구에게 그 답에 관한 이 해설집의 어떤 부분을 읽거나 읽게 함으로써 여러분은 훌륭하게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만일 그들 각자가 여러분 가정에서와 공중 집회 시에 읽을 수 있어서 이 해설집의 어떤 부분을 모든 자들이 함께 따라서 읽고 공적으로 대답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읽고 대답한 것을 더욱 잘 경청하고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제시하는 이 과정은 그들에게 놀라운 유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이것을 부지런히 행할 때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단 시간에 가장 놀라운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진귀한 보석에 비유되는 바 내가 생각컨대 사람들은 아무도 가진 것이 없으면서 만족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이 보석은 열심히 노력하는 자가 가지게 되며 보다 적은 노력을 하면 보다 저급한 보석밖에 가지지 못합니다. 이 소요리 문답 해설집은 단지 여러분들과 나의 교회에 속한 사람들의 사용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물론 거기에 주안점이 주어져 있지만 이 책을 다른 가정들도 받아들여 그들도 은총을 누리게 된다면 나는 심히 기뻐할 것입니다. 나의 이 보잘 것 없는 노력의 대가가 보다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짐으로 하늘에 계신 주님께 영광이 된다면 나는 그것으로 죽는 이 한 순간까지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나는 사도 바울의 이별할 때의 권면으로써 마지막을 대신하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행 20:32).

 

여러분의 영혼이 잘 되기를 참으로 소망하는 자로부터 -토마스 빈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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