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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5분 새벽기도 설교<22>| 항상 기도하자

박윤선박사

by 김경호 진실 2013. 12. 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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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자  < 누가복음 181-8절 >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계속되는 기도’ ‘끈질긴 기도에 대하여 우리는 몇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이 기도자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얼른 보면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모든 사람들을 사랑해야 할 성도가 어떻게 원한을 품고 기도할 것인가. 그러나 우리가 자세히 생각해 본다면, 그 원한은 어떤 사람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심판으로야 풀릴 정도로 이 세상의 모든 불의와 죄악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사람을 미워하지 않고 죄악과 불의를 미워합니다. 그는 이 세상에서 죄악과 불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진 사실에 대하여 언제나 원통한 생각을 품습니다. 자나 깨나 이 모든 원통한 사실들이 하나님의 간섭으로 귀정되기를 간절히 사모합니다. 따라서 그의 기도의 초점은 자기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2. 계속 기도하는 자는 물결과 같이 쉽게 동요하지 않고 하나님의 응답을 내다봅니다

 

7절에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란 말은 자주 찾아오는 과부”(3)란 말과 대조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는 불쌍한 과부보다 더 구원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란 말은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되어야 합니다.

 

1절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강조했는데, 여기서 항상이란 말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이 부분의 비유는 주로 그것을 가르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이따금 발작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정도로는 기도에 생명이 없습니다. 기도의 생명은 항상실행되는 데에 있습니다.

 

인도에서 선교한 하이드는 항상 기도하였으므로 그의 별명이 기도하는 하이드’(Praying Hyde)였다고 합니다. 그는 특별히 감사하는 기도를 함으로써 새로운 은혜를 많이 받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감사한 조건을 찾도록 힘쓰고 감사의 기도로 시간을 많이 잡아야 합니다. 하이드는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에 감사하자. 그리하면 그 환난이 우리에게 왜 임했는지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3. 기도를 계속하는 자에게는 기다리는 생활이 강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지만 시간을 길게 잡으시고 일하시는 경륜도 있습니다. 그는 사람과 달라서 생각하시는 방식이 원대하십니다. 이사야55:8-9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참고 기다리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는 우리의 믿음을 연단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기도를 얼른 들어주시지 않고 시간을 잡으시는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참고 기다리는 인내가 우리에게 없다면 우리는 계속 기도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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