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적 신앙가 욥기 29장 1-17절
욥은 환난 가운데 있으면서 지난날의 실천 생활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생활을 하였고 또 이웃을 돕는 자였습니다.
1. 욥은 하나님과 동행하였습니다(1-11절)
그가 하나님과 동행한 사실은 세 가지 요소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그가 하나님 말씀의 생명력에 부딪히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3절)란 말이 그런 뜻입니다.
둘째로 그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체험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4절)란 말이 그런 뜻입니다. 이 두 체험은 그가 하나님과 동행했던 체험입니다(5절상).
신자가 복음 진리를 깨달음과 동시에 그의 심령이 사랑으로 뜨거워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신 증거입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도 그런 체험을 하였습니다(눅24:13-32).
셋째로 그는 범사에 형통했습니다. 그는 물질도 풍부하였고 특별히 신앙 인격에 있어서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았습니다(6-11절).
2. 욥은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행하였습니다(12-17절)
그는 불쌍한 자들의 비참한 처지를 자기의 처지처럼 여겨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그의 고백대로 “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15절)란 말이 이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실천주의는 이웃을 나 자신과 같이 사랑함으로써 나타났습니다(12-14절).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한다는 것은 사실상 이웃을 사랑함으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도 됩니다. 다시 말하면 이웃을 사랑함으로 나 자신의 신앙 인격이 성숙합니다. 그것은 7-11절, 18-25절의 말씀이 증명합니다.
특별히 “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23절)란 말씀은 그 대표적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함으로만 좁은 자아에서 넓은 자아로 발전합니다.
우리는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행20:35)고 하신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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