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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계시의 기록 방식을 통하여서 살펴본 구약 계시의 사실성.. /배현주목사

성경

by 김경호 진실 2015. 11. 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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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2장 17절 묵상

구약 계시의 기록 방식을 통하여서 살펴본 구약 계시의 사실성..

“In the twelfth year, on the fifteenth day of the month, the word of the Lord came to me:”
(Ezekiel 32:17 NIV)

오늘날의 비평 신학자들은 구약의 기록을 신화 정도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구약을 그렇게 보는 경향은 주로 18세기 계몽주의 정신을 따라서 모든 사물을 합리주의적으로 보려고 하는 이성주의적 사고 방식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의 전승과 전통을 폄하는 의도가 강하다

비평 신학자들은 모든 전통을 거부한다

지금 자신의 이성을 과신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성경을 비평하는 방식은 항상 세상의 문헌들이 그 토대가 된다

이미 사실성이 결여된 것으로 판명된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고대 신비주의 문헌들과 구약의 문헌을 비교하면서 구약 성경의 계시성을 공격한다

그러나 그러한 사고 방식은 사실에 근거한 주장이 아니라 다분히 선입견적이고 편견에 사로잡힌 주장이다

에스겔서의 본문은 비평 신학자들의 편견에 대하여서 매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그것은 구약 선지서 중에서 가장 난해한 본문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에스겔서에서 선지자 에스겔은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는 상태에 대하여서 매우 정확하게 보고서와 같이 객관적으로 기록했다

그것이 바로 "십이년 어느 달 십오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에게 임하였다"고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기록 방식은 계시가 기록될 당시의 에스겔 선지자의 마음의 평온한 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그것은 그가 가장 객관적으로 가장 명확하게 여호와의 말씀이 자신에게 임하는 것을 기록한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온전한 정신 상태에서 그대로 받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본문이 에스겔서에도 여러 군데 있고 무엇보다

모세 오경에서도 있다

모세는 여호와의 말씀을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고 기록한다

모세 오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인하여서 기록한 것이다

이스라엘 선지자들의 모든 기록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분명한 선지자들의 기록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간주하는 것을 부정하는 비평 신학자들은 모두 배교자들이거나 거짓 신앙을 가진 자들이다

구약 계시의 중요한 특징은 그것이 이스라엘 공동체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과 기나긴 역사 가운데 전혀 그 교리적 입장이 다르지 아니하고 일치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으로 부터 교리가 산출되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성경은 교리를 산출할 수 있도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반복적으로 동일한 교리를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결국 이스라엘 예언의 가장 큰 특징은 아브라함 언약 가운데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이 지향하는 바 이스라엘의 구원 그리고 그 구원의 완성자로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로 가득차 있다

지속적으로 이스라엘 공동체가 받은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후기 선지자들인 이사야와 예레미야 그리고 에스겔과 더욱 소선지서에 가면 그러한 교리로 가득하다

아브라함이 받은 언약과 그 표징으로서 할례 그리고 모세를 통하여서 주어진 유월절의 규례들은 희미하게 나마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을 비추어 주지만

다윗 왕국 이후에 다윗의 언약을 통하여서 오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은 더욱 분명하다

그가 유대인이며 다윗의 혈통을 통하여서 오시리라는 것이 더욱 명확해진다

그런데 후선지서에 오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달리 생각할 수 없도록 선지자들의 계시가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이 매우 사실적이고 객관적으로 임하였다

하나님께서 사도 시대 이후에는 이러한 놀라운 계시의 기록을 허락하시지 아니하시고 종결하셨다

신구약 성경은 종결된 기록계시이며 또한 특별 계시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구속의 도리와 관련하여서는 이제 더 이상의 신의 문헌은 없다

지금도 직접 계시가 있다고 믿는 부류들은 신구약 성경을 특별 계시로 믿지 않는 비평 신학자들과 동일한 교리적 입장을 가지고 있는 배교자들이다

다만 그들은 양극단을 달리고 있을 뿐이다

그 양극단을 달리는 자들의 견해는 서로 본질적으로 일치한다

그러므로 비평 신학이 활개를 칠 수록 더욱 교회 안에 신비주의 활동이 활개를 칠 것이다

그리고 신구약 성경의 권위는 더욱 약화되고 거짓 신자들이 직접 계시를 찾아서 종교적 신비주의 비약하는 구실 만을 만들어 준다

비평 신학의 등장은 기독교가 경건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이며 신비한 종교 체험적인 종교로 부터 기인한다

그리고 경건주의적이고 개인주의적이며 신비주의적 종교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에는 비평 신학자들의 배교적 신학 활동이 한 몫 하였다

신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지 않고 지금도 새로운 계시가 가능하다는 식으로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이 우리 시대에 우후 죽순 세력을 형성해서 정통 교회를 갉아 먹고 있는 실정이다

비평 신학자들의 허탄한 세치 혀에 정통 교회는 같이 춤추는 어리석은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

신앙의 선조들의 공 교회적 유산을 그대로 받고 오히려 더욱 완전한데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 6장 1절에서 다음과 같이 사도들의 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가르치고있다

"“Wherefore leaving the doctrine of the first principles of Christ, let us press on unto perfection; not laying again a foundation of repentance from dead works, and of faith toward God, of the teaching of baptisms, and of laying on of hands, and of resurrection of the dead, and of eternal judgment.” (Hebrews 6:1-2 ASV)

사도는 이 본문에서 "기독교 교리의 초보에 머물러 있지 말고 더욱 완전한데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것은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세례의 가르침과 안수와 죽은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대한 교리이다

사도는 이러한 교리들을 버리지 말고 더욱 완전하게 되도록 살피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도들이 전하여준 신앙의 유산을 버리고 새로운 교리를 주장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 그 본문에서 "다른 터를 닦지 말라"고 경계한다

여기에서 "다른 터"란 사도들이 받은 복음의 도리와 다른 교리들을 말한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증거하기를 "다른 터를 닦는 자들은 멸망으로 갈 이단들이다"라고 말한다

그것이 히브리서 6장 4~6절이다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히브리서 6:4-6 KRV)

이들은 사도 시대에 정통 교회로 부터 분파를 형성하여서 세력을 잡고 거짓 교리를 주장한 분파주의자들이다

그들은 사도들의 주장을 거절하고 세속 사상과 혼합하여서 혼합주의적 기독교 교리를 주장하였다

그들의 거짓 교리로 정통 교회 신자들 중에 일부는 미혹을 받았다

그래서 할례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대교파 무리들 중에 에비온파도 그러하고 구약과 신약이 전혀 연관성이 없는 다른 문헌이라고 생각하였던 주후 2세기 영지주의자들도 그러하다

그리고 사도 시대에 오순절과 같은 역사가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몬타누스주의자들도 그러하다

우리 시대에는 고대의 그러한 거짓 교리들이 다시 다른 조합의 형태로 혼합되어서 정통 교회를 망가뜨리고 있다

결국 그것은 정통 교회의 몰락이다

그래서 지금의 정통 교회라고 할 만한 교회들이 거의 없어져 버렸다

이미 정통 교회 안에 이교적 교리들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 일 수록 성경의 계시성을 보존하는 신자가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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