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교회 예배

참으로 예배가 혼탁하고 타락한 시대입니다.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면서 자신의 기분에 좌우되는 노래를 찬송이라는 미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티나 주름잡힌 것이 하나도 없으신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께

아무리 인생이 최고의 노래를 찬송으로 올린다고 한들, 그것이 과연 완전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황송하게도 이러한 연약한 자들의 찬송을

우리와 연합하신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받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감히 하나님 앞에 나설 수도 없던 죄인인 우리가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구속하신 은혜를 의지하여서 삼위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서 무엇을 드릴 수 있 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큰 은혜이며 우리의 삶에 이와 같은 큰 기적은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예배 시에 [독립개신교회 찬송]과 [시편찬송]을 사용합니다.

이 찬송의 특징은

가급적 인간의 감정이나 기분을 억제하고

다만 구원의 주 되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찬송하는 데에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모으게 합니다.

그래서 이 찬송을 부르는 우리로 하여금 삼위 하나님의 교제 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심정을 갖게 합니다[독립개신교회 찬송]은 우리 교회의 예배식에서 이러한 특징을 잘 이루면서 우리의 예배를 주도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식은

전주(prelude), 시편낭독, 주기도

영광송

성삼위송(기립)

목회기도

경배송

성경낭독(착석)

헌상송

헌상기도

헌상송 혹은 송영

강설 및 기도

송영

축도, 후주

이러한 식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또한 찬송의 가사가 삼위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신학적으로는 개혁신학에 기초한 가사의 내용이 되어서

우리 교회가 고백하고 있는 여러 신앙고백서들의 내용이 예배의 자리에서 실체가 있는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합니다.

예배와 찬송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예배는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신자들이 삼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그분이 베푸신 사랑과 은덕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예절을 갖추어서 엎드려 절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이러한 예배의 중요한 요소로서 삼위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께서 하신 일 그리고 하나님의 성품 등을 구원받은 성도의 입을 통해 노래로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에서의 찬송은 예배를 드리러 나온 신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고 나아가 마음을 삼위 하나님께만 향하도록 이끄는 주요한 역할을 하기에

이러한 요소들을 잘 갖춘 찬송으로 우리 교회는 [독립개신교회 찬송]과 [시편찬송]을 예배 찬송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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