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님의 교회

2016년 1월 첫 주부터 [주님의 교회] 예배장소가 새로운 예배처로 이전합니다.

그동안 예배처로 사용하던 [세종메디피아 빌딩-506호 / 건양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전하여 새 예배처인 아래 장소에서

[주님의 교회]가 2016년 1월 첫주일부터 모입니다.

새로운 예배 장소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마음로 70 (고운동 산 235)

에셀프라자 701호

- 고운 초등학교 뒷편 입니다.-

오는 1월 첫 주일부터 위의 주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은 세종시에 주님이 세우신 '주님의 교회'에 대한 소개로 첫 내용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교회 이름을 '주님의 교회'라고 명명한 데에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은 성경에서 '주님의 교회'라는 의미를 찾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16:18에 보면 가이사랴빌립보라고 하는 지역에서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본격적으로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시면서 이 교회에 대해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임을 천명하셨습니다. 이렇게 지상에 주님의 교회를 친히 세우실 것을 말씀하신 배경에는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신앙고백이 큰 밑받침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공적인 사역을 시작하신 지 어연 3년이 되어 이제 얼마 후에는 자신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인 중보자로서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그리고 하늘로 다시 오르시어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는 일을 행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구원사역을 다 완성하실 기일을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이제는 예수님의 활동하신 말씀과 나타난 표적등을 통해 예수님이 누구이시다 하는 나름대로의 평가나 나올 시기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이 때 제자중의 하나인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아주 중대한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이 고백은 이후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다시 하늘에 오르시면서 약속하신 성신을 아버지로부터 보내시어 그리스도의 증인의 역할을 감당할 사도들을 통하여 세우실 교회의 초석을 놓는 매우 중대한 고백이었습니다. 교회는 바른 메시야관을 부인하는 세상에 속한 무리들과 맞서서 참 메시야를 믿는 것이 그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시대에 세워지는 교회 역시도 이 고백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바른 기독론과 바른 신국관이 있어야 비로소 예수님의 교회라 할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고백과 앎이 있을 때에 참 교회는 세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베드로의 고백과 일치하는 고백이 없는 교회는 그리스도의 교회가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주가 되시고 그리스도께서 머리로 계시는 그리스도의 교회만이 유일한 구원의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바른 신앙고백이 생명이 되는 교회로 서서 가야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주님의 교회'는 역사적인 교회의 신앙고백서를 저희 교회의 중요한 지침과 근본으로 세워졌습니다.

저희 '주님의 교회'는 이러한 성경적 가르침에 충실한 신앙고백을 근본으로 세워져서 오직 교회의 머리이신 주님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연합된 지체로서의 교회, 또한 주님의 말씀만이 주장이 되고 들려지는 교회, 그래서 목사나 또는 장로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만이 교회의 주인이 되시는 교회라는 신앙고백적인 차원에서 '주님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명명하였습니다.

둘째로, 주님의 교회는 종교개혁의 유산을 성실하게 받고 이를 계승하는 교회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종교개혁자인 존 칼빈 선생이 가르친 성경적 교리와 정치원리를 따르는 개혁 장로교회의 한 일원인 [독립개혁장로회]에 소속된 교회입니다. 또한 역사적인 개혁교회의 대표적인 신앙유산인 도르트 신조와 벨직 신앙고백서,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요리 문답과 소요리문답 등 역사적인 교회의 신앙의 유산들을 받아서 그 내용을 교회에서 가르치고 그 고백대로 실천해 나가는 교회로 세워졌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교회'에 우리 모두가 참여하여 여기 세종시에서 교회다운 교회, 건강하고 성경적인 교회를 함께 이루어 가기를 초대하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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