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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인내와 함께 진보한다!]박동근목사

믿음

by 김경호 진실 2016. 2. 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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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인내와 함께 진보한다!]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함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히 6:11-12).

사도는 "끝까지" 또는 "완성에 이르기까지" 라고 말한다. 그들이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함으로써 언제나 더 한층 진보할 것을 생각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게으름에 주저앉아서는 안되며 참으로 진지하게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그들이 알도록 하기 위해서 사도는 '부지런을'이라고 말한다.

하늘 위에 오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므로 특히 땅 위를 겨우 기어다닐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
그 길에는 무수한 장애물들이 있다. 우리의 본성은 우리를 내리누르고, 사단은 그 무수한 책략들을 가지고 우리를 땅으로 끌어내리므로, 우리의 마음을 하늘로 이끌어 올린다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사도는 영적인 게으름이나 약함을 경계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친다."

(히브리서 6:11절에 대한 칼빈의 주석)

성도의 삶은 늘 연약과 위험 가운데 휩싸여 있어 성도의 신앙 삶이란 인내와 늘 함께 한다.
인내는 약속에 대한 믿음, 약속이 주는 소망의 증거이다.
그리고 인내는 그저 입술 깨문 인간의 발버둥, 인내 인내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내 자체가 하나님의 보존의 손길의 흔적이요,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게 하는 고난 가운데 창이다. 견고한 인내 속에는 흔들리지 않는 위로와 하나님의 능력 공급하심이 있다.
인내는 그저 정체된 참음이 아니라 은혜에 속한 많은 것들을 함의한다.
신앙의 진보는 마치 조개 속에서만 자라나는 진주처럼, 인고와 인내 속에 피어오르는 열매이며 생명 활동인 것이다.
인내는 정적이지 않다. 인내는 믿음의 시행을 통해 나타나는 진보하게 하고, 역사하게 하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통해 역사하시는 신앙 진보의 동력이다.
성도가 인내하며 주를 견고히 바라볼 때, 인내 속에 은혜의 열매에 관련된 많은 함의들이 자라간다.

마치 가마솥 안에서 밥이 뜸들어 익어가듯, 마치 가을 햇살에 벼가 고개 숙이며 익어 가듯, 성도의 신앙 성품이 인내 속에 무르익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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