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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장. 부자와 형제에게 주는 권면 그리고 인내와 기도

기도

by 김경호 진실 2017. 2. 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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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 부자와 형제에게 주는 권면 그리고 인내와 기도

 

1. 야고보는 부한자들에게 경고를 주었다(1-6). 이 부분에서 너희부자이다. 그리고 형제들에 해당하는 너희와 구분해야 한다. 야고보는 부자들에게 들으라(Now listen)’고 경계시키고(1), 형제들에게는 인내하라(Be patient)’고 권면했다(7)

 

 

2. 부자들은 이 땅에서 웃는 사람들이다. 야고보는 그들에게 통곡(痛哭)하라고 명령했다(1). 그 이유는 부자들이 당할 비참함 때문이다. 부자들은 땅에서 썩을 재물, 녹이 슬 금과 은을 가득 소유한 것이 심판의 증거가 된다(2-3).

 

추수할 일군이 들판에 추수할 곡식이 없어서 크게 우는 울음소리가 들렸다(4). 부자들은 땅에서 화려하고 멋지지만 알곡이 아닌 쭉정이일 뿐이다(5). 추수하러간 일군들이 추수할 수 없어 크게 올 수 밖에 없다. 부자들은 의인을 정죄하였고 고통을 주었지만, 의인은 부자들에게 대항하지 않았다(6). 의인들의 눈물과 외침은 오직 주를 향한 것이었다. 그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 부자들은 추수할 일군들을 박해하고 조롱했다.

 

 

3. 야고보는 형제들에게 마지막 날까지 인내하라고 권면했다(7). 농부는 땅에서 귀한 열매가 날 때까지 바라고 참고 기다린다(7). 그 눈물을 흘리면서 씨를 뿌리는 자가 웃음으로 단을 거둔다(시편 126:5-6). 일군은 이른비와 늦은비를 기다리며 일을 계속한다. 아무리 수고해서 이른비와 늦은비가 없으면 수확할 곡식을 얻지 못한다. 고난의 때에 마음을 굳건하게 하여 주의 강림까지 기다려야 한다(8). 주의 강림이 가까이 왔다(the Lord's coming is near). ‘가까이 왔다, coming’은 직설법 완료시제이다. 완료시제를 미래형으로 번역하는데, 과거에 이루어진 사실이 진행되며 완성(종점)으로 가고 있는 것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문법이다. ‘호티 헤 파루시아 키리우 엥기켄을 문자대로 번역하면, ‘주의 오심이 이루어지이다이다. 이미 주께서 고난 중에 인내를 이루시고, 다시 오심을 약속하셨으니, 속히 오심을 바라며 현재의 고난을 인내해야 한다.

 

 

4. 야고보는 형제들에게 서로 원망하지 말도록 권면했다(9). 다시 오실 주님은 심판주(The Judge)이시다. 예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시고, 다시 오심을 준비하고 계신다. 주의 오심으로 파루시아(종말)가 이루어졌고, 완성이 될 것이다. 그 완성이 임박했다는 가르침은 매우 어려운 말씀이다. 2,000년 동안 그 임박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무리 긴 시간이어도 개인에게 시간의 종말은 100년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야고보는 주의 이름을 증거한 선지자들의 고난과 인내를 모범(模範), ()으로 제시했다(10). 모든 선지자들은 고난 중으로 인내하면서 사역을 진행했다. 고난이 없는 사역자는 하나도 없다. 우리가 고난으로 보이지 않는 대형교회 사역자들도 자신이 심한 고난 중에 있다고 고백한다. 거짓 선지자들도 선지자의 형식(말만) 본 받아 고난의 종이라고 주장한다.

 

 

5. 고난을 당하는 자는 인내하라. 인내(persevered)하는 사람이 복이 있다(11). 야고보는 인내’ ‘patient’‘perseverance’을 구분했다. 인내라는 영어 단어는 ‘endurance’가 있기도 하다. ‘인내’, ‘휘포메이난타스’, ‘perseverance’는 견인(堅忍)으로 번역하는데 성경에서는 인내로 번역하고 있다. 어떤 연구자는 와신상담(臥薪嘗膽)’으로 번역했는데, 좋은 이해라고 생각한다. 어떤 목표를 위해서 비굴한 처지에 있지만, 그 목표가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견디는 상태이다. 아픔을 참는 인내, 힘듬을 참는 인내와 다른 면이 있다. 5:10 ‘오래참음, 마크로뒤마이스이다. 인내(휘포모넨)의 모범은 이다(11). 욥은 시험에서 여호와의 뜻을 알기까지 굳건하게 견뎠다. 그리고 여호와의 등장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지만, 여호와를 뵙기를 이룬 견인의 모범이다.

 

 

6. 야고보는 형제들에게 맹세(盟誓)’하지 말도록 가르친다(12). 아무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그렇다아니다로 답하도록 훈련해야 한다(12). 우리는 어떤 답을 내리지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너무나 많다. 거기에서 단호한 주장에 염려가 있다.

 

 

7. 야고보는 고난을 당하는 자, 병든 자에게 기도하도록 권면했다(13-14). 장로는 그들을 청하여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한다. 믿음의 기도가 역사하는 일이 많다. 그래서 서로의 죄를 고하며 병낫기를 기도해야 한다. 서로 죄를 고하는 것을 공개죄고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서로 죄를 고하는 것이 공개죄고백이 아니라, 진심된 성도의 교제이다. 죄를 고백해도 전혀 인격 손상이나 교만이 없는 회복된 주의 백성의 모습을 갖는다. 준비가 없거나 인격이 부족한 상태에서 타인의 죄를 들었을 때에는 오히려 부작용(오해, 죄를 모방함, 자기죄에 정당성을 주장함 등등)이 일어날 수 있다.

 

 

8. 야고보는 기도의 모범으로 엘리야를 제시했다. 인내의 모법은 으로, 기도의 모법은 엘리야로 제시했다. 야고보는 엘리야를 기도의 사람으로 제시했다.

 

 

9. 야고보는 형제들에게 가장 큰 도전을 주었다. 그것은 미혹을 받아 진리를 떠난 이단자들이 돌이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내와 기도로 그들이 돌아설 수 있을 것이다. 성도가 추구해야 할 것은 죄인으로 사망 상태에서 죄를 사함받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병을 낫는 것이 아니고, 재물이 아니고, 멋진 옷이 아니고, 죄인이 구원을 받는 것, 진리를 떠난 자가 돌이키는 것을 추구해야 한다.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2188&msection=10&ssection=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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