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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6:10-13. 전투하는 그리스도인의 실존

기도

by 김경호 진실 2019. 2. 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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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드로 사도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베드로전서5:8)는다고 그리스도인의 실존적 삶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마귀는 우리를 삼키기 위해 돌아다니며, 우리를 공격하는데, 그 공격의 모습을 바울은 마귀의 간계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의 실존적 삶은 사자처럼 덤벼드는 사탄과 시름하듯 싸우는 삶이다. 그래서 지상 교회는 그리고 그리스도인 개개인은 모두 하늘의 교회가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해 승리함을 나타내는 승리한 교회라는 개념에 대비된 전투적인 교회, 전투하는 교회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그 전투하는 교회의 일원이 된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이렇게 잘 표현 한 말은 없다. 그것은 우리 개개인 역시 하나님의 성령이 내주하시는 하나의 교회로서 항상 이 땅에서 전투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향해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디모데후서2:3-4)라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군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바울은 빌레몬서에서는 자기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함께 병사된자로(빌레몬1:1-2)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그리스도의 군사임을 밝힌다.

그리고 에베소서에서는 그리스도인이 갖추어야 할 삶의 모습을 하나님의 전신 갑주에 비추어서 이야기한다. 누구와 어떻게 싸우는가는 전투의 질과 전투에 투자해야 할 우리의 삶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싸우는가?


2.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우리의 전쟁의 대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바울은 전쟁을 이야기하기 전에 그리스도와 그의 능력 안에서 강건하여 질 것을 요구한다. ‘주안에서 강건하여지고주안에서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라는 의미이다. 주님으로 인해 스스로 강하여진 모습을 우리는 다윗에게서 찾을 수 있다. 다윗이 아기스의 요청으로 블레셋과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여한 일이 있었다(사무엘상29:2). 그때 불레셋 사람들은 다윗을 믿지 못하여 다윗을 전쟁에서 빼자고 결정했고, 블레셋 방백 아기스는 다윗을 이스라엘과 전쟁을 위해 진친 이스르엘에 있는 샘에서 돌려보낸다. 다윗이 시글락에 도착했을 때 자신의 주거지가 있는 시글락으로 돌아온다. 아기스와 다윗이 없는 틈을 타서 아말렉사람들은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사무엘상30:1-2)간 후였다. 다윗의 부하들은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높여 울(사무엘상30:4)었고, 다윗을 돌로 치려고 할 정도로 상황이 다급해졌다. 이때 다윗은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사무엘상30:6)라고 이야기한다. 이런 다윗의 모습이 바로 주안에서 강건하여지고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주안에서 강건하여지고라는 이 말은 바울이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에베소서3:16)하시기를 기도한 것 같이 복음에 반대하는 어떤 존재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은 나에게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 다음 바울은 우리가 싸워야 하는 대상을 마귀라고 말한다. 바울은 마귀가 우리를 공격하는 모습을 간계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마귀의 간계를 대적하는 원리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한다. 이들은 간계를 쓴다. 즉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며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라고 유혹한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들의 사역과 교회의 일을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에베소서4:12-14)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간계를 쓰는 자들을 바울은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에베소서6:12)라고 이야기한다. 이 목록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려는 악한 영들이다. 이들은 세상의 주관자들이고, 악한 영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통치자와 권세의 머리시(골로새서2:10),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에베소서3:10)시려는 의도를 가지신다.

3.우리가 이 적들과 싸움을 할 때의 무기는 하나님의 전신 갑주이다. 그래서 바울은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10:4)고 말한다. 우리가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강건하여 짐으로 우리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가 전투하는 교회로서의 온전한 모습이 드러날 수 있을다.

특별히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대부분 방어용 무기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히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에베소서6:16)하라고 말한다. 우리는 시3-4편을 보면서 다윗의 믿음을 약하게 만드는 말이 너의 구원이 어디있느냐?’라는 단순한 질문이었음을 보았다. 믿음은 가장 중요한 방어무기이다. 그리고 적의 공격을 막는 그러나 사탄과 싸우기 위한, , 마귀의 간계를 대항할 수 있는 공격용 무기는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 에베소 교회가 칭찬을 들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단을 물리쳤기 때문이다. 이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같이 묵상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살기를 소망하는 이유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바울은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에베소서6:19)라고 말한다. 기도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찾는 삶을 살라는 권면이다.

설명절을 맞이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 우리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강건해지는 것이다

연락처 070-7817-3627, 010-8952-3627(오성환 목사) E-Mail : shsin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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