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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전 계시는 그리스도께로 이끌어간다

기독론

by 김경호 진실 2019. 3. 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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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성경신학은 점진성과 구속사적 관점을 성경해석의 중심방법으로 봅니다. 그러므로 계시의 점진성과 구속적 역사성을 알아야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고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구약의 전 계시는 그리스도께로 이끌어갑니다. 즉 새로운 율법이나 새로운 교리, 새로운 제도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인격에의 이입(移入)입니다. 한 인간이 성취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인자는 동시에 특별한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입니다. 

 

신약과 구약은 서로 율법과 복음으로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약속과 성취로서 관계합니다.(롬 1:2) 그리고 그림자와 몸으로서(골 2:17), 그림과 현실로서(히 10:1), 진도하는 것과 진동하지 아니하는 것들로서(히 12:27), 종노릇과 자유로서(롬 8:15, 갈 4장) 관계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옛 언약적인 계시의 실제적인 내용이었기에(요 5:39, 벧전 1:11, 계19:10), 신약의 경륜 속에서도 그가 그의 머릿돌이요 면류관입니다. 그리스도가 율법의 완성이요, 모든 의의 완성이요(마 3:15, 5:17), 그 안에서 예와 아멘인 모든 약속의 완성이시요(고후 1:20), 이제 그의 피 안에서 성취된 전 언약의 완성이십니다.(마 26:28) 

 

이스라엘 백성 자체, 곧 그의 역사 직무와 제도, 성전과 제단, 제사와 의식, 예언, 시와 지혜론은 그의 운명과 목적을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합니다. 그 모든 것들의 완성은 그리스도니, 무엇보다도 더 그의 인격과 그의 현현에서 완성되고, 또한 그의 말씀과 역사, 그의 탄생과 생활, 그의 죽음과 부활, 그의 승천과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심에서 완성됩니다. 

 

그때 그리스도가 나타나시어 그의 사역을 끝맺으셨을 때, 하나님의 계시는 더 이상 확대되거나 증거될 수 없고, 다만 성경의 사도적 증거를 통하여 확증되거나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수 있을 뿐입니다. 계시가 완성되었으니, 이제 그 내용을 인간의 소유로 삼게 될 때가 왔습니다. 구약에서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께 인도되었던 반면에, 이제는 그로부터 모든 것이 나옵니다. 그리스도는 시기들의 전환점입니다.(헤르만 바빙크, 하나님의 큰 일) 

 

예수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피 흘려 죽으시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복음으로 우리 인생 모든 문제가 처리되고 해답을 얻습니다. 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 그리스도 십자가 대속의 피의 복음으로 깊이 뿌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은 모든 방언과 민족들로부터 온 교회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통일되는 때에 찬 경륜의 때입니다. 이 경륜은 이방인의 충만한 것이 차고 이스라엘이 구원받을 때까지 계속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모으시고 그의 신부를 예비하여 그의 왕국을 이루실 때, 그는 하나님께서 만유의 주로서 만물 가운데 계시도록 하기 위해서 그것을 하나님께 드릴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예루살렘에서 그 모든 성취로 완전히 이루게 될 것입니다. 아멘!​


임덕규 목사(중계 충성교회)



http://www.ctimes.or.kr/news/view.asp?idx=3222&msection=1&ssectio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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