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가 20일 관상기도와 왕의기도에 대해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오후 전북 전주 전주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예장 합동 총회는 관상기도와 왕의기도의 성경적, 신학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교단 산하교회와 성도들이 이들 집회에 교류와 참여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총회는 신학부 최종보고서에서 "관상기도운동은 불건전한 신비주의, 종교다원주의, 이교적 영향이 혼합돼 있어 복음의 순수성을 해치며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왕의기도에 대해서는 개혁주의 신학에 반하는 자의적 성경해석과 치유사역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신학적으로 위험하다는 결론을 냈다.
신학부의 보고를 받은 총대들은 대부분 이견 없이 받아들였다. 이기창 신임 총회장은 "이런 내용(결과)는 박수로 받자"며 총대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로써 총회는 이 둘을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위원회에 회부해 계속 연구하는 한편, 어떠한 교류도 삼가도록 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확장되는 것을 막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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