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언약신학으로 본 구약의 하나님 나라〉 펴낸 김희석 교수

언약신학

by 김경호 진실 2022. 11. 28. 10:10

본문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구약학 김희석 교수가 <언약신학으로 본 구약의 하나님 나라>(솔로몬)를 출간했다. 구약의 언약들을 성경 본문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려고 시도한 저술이어서 목회자 및 신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 개혁신학 안에서 언약신학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을 언약의 관점에서 이해할 때 구속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김희석 교수는 “이 언약에 대한 이해가 신학적 개념으로는 많이 다뤄져 왔지만 해당 성경본문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 경우는 사실 많지 않았다”면서 “개혁주의 언약신학의 관점에서 구약성경의 주요 언약 관련 본문들을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도록 해설한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출간하게 됐다”고 출판 동기를 설명했다.

이 책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중요 언약 본문들을 모두 다루었다. 창조 명령-원복음-노아 언약-아브라함 언약-모세 언약(시내산 언약 및 모압 언약)-다윗 언약-새 언약을 모두 취급하되, 각 언약을 별개로 다루지 않았고, 이 언약들 전체가 어떻게 구약 전체의 큰 구조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주려고 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읽으면 구약 성경 전체의 언약적 구조가 분명하게 이해되어, 구약성경에 대한 언약적 관점에서의 ‘큰 집 짓기’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이러한 거시적인 구조를 ‘구원계시의 점진적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설명했다. 구약의 모든 계시들은 점진적으로 발전하여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사건에서 성취된다. 이런 관점에서 구약의 언약들을 쉽고 명확하게 풀어 해설했다.

“이 책을 통해 구약 언약들에 대한 거시적 이해를 분명하게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언약을 말하는 성경 본문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므로, 시가서, 선지서 및 신약 성경 등 후대에 저술된 본문이 선대의 언약에 대하여 인용하거나 언급하는 수많은 용례들을 더욱 분명하게 이해하게 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김희석 교수는 “이 책은 매우 쉽게 쓰여졌기 때문에 목회자 뿐만 아니라 일반 성도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 “이 책을 읽고 이후 각 언약 및 구약 각 권에 대해 세부적으로 공부한다면 구약성경을 매우 깊고 풍성하게 이해하고 설교하고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