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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예배의 위험성

신비주의

by 김경호 진실 2023. 7.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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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열어 가는 열린 예배

열린 예배와 찬양이 유행한다고 열린 예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열린 예배(Open Worship)가 있으면 닫힌 예배(Close Worship)가 있다는 말입니다.
예배는 열리고 닫히는 것이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지 않은데도 열린 예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이 열린 예배가 구도자 예배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새 신자 초청 집회나 전도집회 스타일을 교회 기존예배에 접목한 예배를 우리는 열린 예배라고 번역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열린 예배가 구도자 예배보다는 그 목적이 퇴색한 가운데 훈련되지 못한 노래만 잘 부르는 자를 세워가고 있어 결국 예배를 더럽히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러면 교회마다 열린 예배를 시도하기 전에 체제적 흐름을 알아야 합니다.

1. 다원주의 체제 전개
지금은 다원주의 체제입니다. 제15대 대통령에 취임한 김대중씨는 천주교 신자이며 영부인은 개신교 감리교회 장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국가원수는 무종교이거나 한가지 종교에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종교까지 다원화현상을 맞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갈등해소라는 차원의 동서화합의 정치인으로 또한 남북의 교류와 화합이 주 사역이 되는 정치지도자로 21세기를 열어 가는 선두에 서게 되었습니다.

21세기는 이렇게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종교적으로 다원화와 혼합일치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남북문제에서도 통일교의 리틀엔젤스를 방북 첫 문화 교류단으로 진입하는 것을 허용하였고 마이클 잭슨이 비무장지대에서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 콘서트를 하겠다는 것도 종교적 배경을 따지지 않고 동등한 입장에서 21세기의 다원주의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는 한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종교만 다원주의가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원주의 형태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건축에도 전통적인 양식보다는 복합적인 구조와 설계로 바뀌어져갑니다.

점점 세계가 하나의 공동체 형태로 발전하므로 각 날의 문화가 서로 교류되어 통합적인 형태나 부분적인 수용으로 문화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또한 국가나 이념을 떠난 복합적인 문화가 양산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매스미디어의 발달로 인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문화형태들은 급속도로 퍼져갑니다.
세계는 하나로 되어진 체제로 살기 때문에 자국의 고유문화만 고집하다가 젊은 세대들의 개방된 생각에 의해 소외되고 도태되는 것을 보게됩니다.

그러나 아직 어떤 것이 바른 것인 지의 명확한 기준이 세계에 없으므로 모든 것은 다양하게 돌출 되고 혼합되어지고 다시 사라지고 탄생하고있습니다.

2. 열린 예배 체제 시작
교회의 예배가 이런 체제를 맞아 열린 예배라는 이름으로 신세대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웰로우 크릭 교회나 새들백 교회의 부흥을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다양한 형태로 접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현재 이 열린 예배의 수준은 80년 말과 90년 초를 열광하게 했던 찬양예배의 수준으로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화요 찬양예배, 목요 찬양예배 형태의 모습으로 젊은이들을 끌어들였던 교회는 더 이상 찬양예배 형태로는 급변하는 신세대를 잡을 수 없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반 방송국의 토크쇼나 드라마 등의 형태들을 예배에 접목시키고 이 예배에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감각을 가미하였습니다.
또한 지루한 설교는 가장 짧게 전하고 대신 메시지가 있는 드라마와 토크쇼 같은 것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랩 음악 같은 것들을 함께 부르며 가수와 청중이 하나가 되어 모든 정열을 쏟아 놓고 있습니다.
마치 방송국 가수들의 공연이나 공개방송에 참여한 사람들이 즐기는 것같이 분위기를 이끌어 갑니다. 그리고 전하려는 메시지를 다양한 형태를 동원하여 증거 합니다.

연극을 통하거나 멀티 미디어를 동원하여 영상자료를 통하여 전하든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뜨거운 헌신이나 고백들은 아직 요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열린 예배에 참여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독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도록 하며 감각적인 신세대들에게 복음을 감각적으로 전하는데 주된 비중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열린 예배라고 하니 그 시간 이외의 다른 예배의 형태들은 모두 닫힌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구도자 예배로 부르기도 합니다.
열린 예배는 세속에 물든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하여 구원의 복음을 밝히 드러내 깨닫고 회개하는 자리에 이끌며 헌신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려는 데 있는 것입니다.

3. 열린 예배의 위험성
또 다른 문제점 중의 하나는 이방종교에서 행하는 이방종교 형태들을 기독교 예배의식에 첨가하여 혼합적인 예배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특히 천주교회나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형태들과 기독교 유사종교나 이단들이 사용하는 방식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인 양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들을 심각하게 여기는 이유는 이방종교에서 빌어온 형태들이 거듭나지 못한 채 예배에 이용되므로 그 시간에는 하나님의 천군 천사들이 춤추는 것이 아니라 마귀, 사탄이 춤추는 현장이 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우리의 예배 중에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사탄에게 내준 상태인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경배와 찬양에 대한 성경 적인 바른 관점을 소유하지 못하였기에 예배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사탄의 역사들이 강한 혼합주의 예배가 될 가능성이 강합니다.

성령의 역사로 생각한 방언의 역사들의 배후에 마귀가 역사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다면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필자의 스승님이신 고 정원태 박사님은 "말세는 성령론 논쟁이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많은 능력 사역자들이 영 분별의 능력은 갖지 못하고 나타나는 모든 현상에 만족하니 성령의 역사와 악령의 역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가장한 천사를 섬기며 순종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오늘의 일 만은 아닙니다.

4. 사탄이 춤추는 찬양사역 현장
찬양에 대한 우리의 관심 또한 열광적입니다. 목회자 찬양세미나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찬양사역을 위한 프로그램에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립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시작되는 찬양보다는 문화의 한 장으로써 그 자리를 차지해버린 기독교의 찬양은 문화에 앞서 이름 그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테크닉이나 제스처를 익히려고 몰려오는 젊은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많은 찬양 모임들이 90년대 초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수천만 원씩 들여서 장만한 악기들이 녹슬거나 헐값으로 처분하는 단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모인 단체들이 불과 몇 년도 못 가서 쓰러지고 이제 그 향방을 잃고 혼란스런 21세기를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까? 여기에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 다만 성경만 가르치고 진정한 찬양의 정신이나 신앙적 훈련을 시키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훈련되고 헌신된 자로 세움 받지 못하고 노래에 재능 있다고 찬양지도자가 되었으니 사탄을 기쁘게 하거나 엄청난 스캔들을 만들기도 하고 하나님보다는 세속의 달콤함에 쉽게 유혹되어 넘어갔던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한국교회는 찬양지도자를 신앙적으로 철저히 훈련시켜야 합니다.

성령의 기름 부어주심을 체험하지 못하고 성령의 감동 있는 찬양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감동과 기름 부어주심이 없는 찬양지도자들이 열린 예배라는 다른 형태의 찬양예배를 도입하여 무대에 서고 강단에 선다면 큰일입니다.

이러한 현장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고 부르는 찬송에 맞춰 사탄의 졸개들이 춤추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이 없는 찬양사역의 현장에서는 하나님께 드려져야할 영광을 사탄이 가로채므로 결국 성령을 가장한 악령들의 놀이터가 되어버리는 경우를 양산하게 될 것입니다.

말세에는 영분별의 능력이 없이 사역의 현장에서 이적과 표적만 구하는 세대들을 향한 사역을 시작할 때 교회는 커지고 사람은 모일지 모르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지옥의 자식으로 만드는 일을 하는 격이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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