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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경계주간으로 경각심 일깨운다

이단현황

by 김경호 진실 2024. 2. 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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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2월 한달 예배 특강 진행
광주동명교회...전 성도 '양심고백'
정읍성광교회...연중 10여 차례 특강

총회 산하 교회들이 2월 4일 주일을 전후해 이단경계주간을 지키며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은 최근 이단들이 더욱 교묘하게 미혹하고, 막대한 재정을 앞세워 공격적으로 포교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이단 대처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결단했다.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는 이단경계주간을 맞아 여느 때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로 했다. 전체 교우들이 자신은 이단 집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천명하는 ‘양심고백’을 하도록 한 것이다. 교회 안에 여전히 암약하고 있을지 모르는 추수꾼 등의 존재들에게는 추후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이며, 성도들 전체에게는 다시 한번 영적 경종을 울리는 조치이다.

이상복 목사는 “이단들의 공세가 여전히 그치지 않는 상황에서 한층 강화된 이단 대처 행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주동명교회는 2월 넷째 주일을 이단경계주일로 지키면서, 세 차례의 주일 낮예배를 이단 예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이단상담소에서 사역하는 강신유 목사를 강사로 세워 이단들의 현황과 핵심 교리 및 포교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정읍성광교회(김기철 목사)는 이단경계주간을 맞아 이단 전문가와 총신대 교수 등을 초청해 이단에 대한 올바른 분별력을 갖게해 주는 강의를 들었다. 성광교회는 2월과 9월 총회가 정한 이단경계주간 뿐만 아니라 1년에 10번 이상 특강을 듣거나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예배 전에 상영하고 있다. 교회가 이단을 막아서는 선봉장 역할을 하면서 이단 수백여 명이 교회로 몰려와 시위를 하는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으나 물러서지 않았다.

김기철 목사는 “우리 교회가 이렇게 노력하는 것은 성도들을 이단으로부터 지키고 건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 전도 열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이단의 침투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이단을 경계하는 행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전주 함께하는교회(오명헌 목사)는 매년 2월이면 이단 경계 세미나를 연속으로 진행한다. 함께하는교회 이단경계주간 세미나의 특징은 새롭게 준동하는 이단들의 실체를 낱낱이 밝힌다는 것. 이단 전문가인 오명헌 목사가 직접 강의하는데 올해는 ‘멜기세덱파’와 ‘신사도운동’을중점적으로 강의한다.

총회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상신 목사는 “이단들은 소나무재선충처럼 교회 주변에 숨어 성도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가정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각종 SNS를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대단하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김상신 목사는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는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1년에 두 차례 이단경계주간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때에 맞춰 관련 예배나 세미나를 준비해 볼 것을 권유한다”고 당부했다. 

 

이단경계주간으로 경각심 일깨운다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 주간기독신문 (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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