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기다림입니다.
기다려야할 때가 있습니다.
침묵 속에,
기쁜 일과 마음 찾아 기뻐하며,
현재에 대한 감사와 감격으로.
기다림이 슬픔이어도,
가슴 아프고 숨 막혀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대와 기쁨이 있으니,
몸이 아프고 통증이 있어도,
상실과 깊지 못한 스스로의 옅음 한계에도,
그래도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것입니다.
때론, 표현하지 않고 참는 것입니다.
속이 타는 때 넘으면, 자유를 누리게 됩니다.
그 자유를 누린 이는,
어느 날 서 있을 곳에 서 있을 것입니다.
큰 산이 되어,
그 앞에 서는 자 마음 열어 줄 것이고,
그 삶을 넓혀줄 것입니다.
큰 나무가 되어,
큰 그늘로 누군가들을 쉬어가게 할 것입니다.
별이 되어,
가야 할 길을 보여줄 것입니다.
오늘도 갈 곳 있고, 할 것 있어,
기다리다 또 한 걸음 가고, 기다리다 또 한 걸음 갑니다. 주님.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
[최종천 칼럼] 기다림 : 오피니언/칼럼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christia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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