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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트렌드 2025

목회

by 김경호 진실 2024. 10.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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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 학자, 각계 리더들이 머리를 맞대 <한국교회 트렌드 2025>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현 교회에 대한 10가지 진단이 내려졌다. 유튜브를 통해 신앙 성장과 영성 함양을 추구하는 성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유반젤리즘 등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10가지 내용을 살펴볼 때 현재 한국교회의 현 주소와 앞으로의 대안들은 다음과 같다. 영상사역, 신앙교육, 교회의 거룩성, 성도의 정신건강, 영성, 싱글과 고령 층에 대한 대비, 평신도 사역자화 등이다. 이를 한 마디로 축약하면 교회의 내실화라고 할 수 있으며 전 성도의 제자화라고 할 수 있다. 교회 성장을 저해하는 외부의 여러가지 공격이 있지만 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위기는 능히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는 위기에 처해 있다. 교세가 코로나19 이전보다 70~80%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하지만 실제 목회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상황은 수치보다 심각하다. 특히 다음세대와 고령층의 교회 출석이 급감했고 전 연령대에 걸쳐 과거보다 신앙생활의 열심이 줄었다. <한국교회 트렌드 2025> 첫번째 키워드로 유반젤리즘이 제시됐고 여기서 성도들은 유튜브를 이용해 개인적 영성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이 역시 낙관만 할 지점은 못된다. 셀 수 없이 많은 유튜브 영상 가운데 세속적이거나 이단적인 내용들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찬양이나 뉴스 콘텐츠는 풍성하지만 신앙교육과 신학적인 내용은 상대적으로 빈곤하고 견해가 제각각이다. 영상을 통해 개인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것으로는 신앙성장에 분명히 한계가 존재한다. 또 그런 움직임이 교회에 대한 관심과 교회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온오프 교육을 효과적으로 병행해 성도들을 제자화하는 일이 한국교회가 회복되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핵심 사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교회 트렌드를 잘 분석하고 과감히 수용해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한 목회계획을 잘 수립해야 한다.

출처 : 주간기독신문(https://www.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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