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숙련 노동자 장기 체류를 바탕으로 한 교회의 선교 전략이 필요하다.

외국인 숙련 노동자 장기 체류를 바탕으로 한 교회의 선교 전략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한국 땅에 거주하는 외국인 숙련 근로자들이 더 많이 증가할 예정이다. 이제는 기성교회들도 장기적인 관계 형성 기반 선교를 구상해야 한다. 지금까지 국내 체류 외국인 선교는 이주민 사역을 담당하는 교회들이나 그와 같은 부서를 갖추고 있는 교회에서 감당했다. 그러나 인구 감소 이슈와 외국인 노동자 증가가 맞물리는 상황에서 이런 부분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장기적으로 체류하게 됨에 따라, 단기적 접근보다는 지속적 관계와 공동체적 교제를 바탕으로 한 선교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처한 어려움과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춘 사역을 개발이 필요하다.

장기 체류로 가족과 함께 온 경우,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가정 중심 사역을 강화가 필요하다. 요즘은 번역기가 잘 되어 있기에 설교 요약본을 해당 나라 언어로 요약해서 제공할 수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 한국 성도를 1:1로 연결하는 멘토링 시스템 구축이나 구역 안에 속하게 하여 형제와 자매로 함께 교제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이로써 성도와 외국인 근로자가 교회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기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성도 가정에서 주말 식사를 하며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가정 초청 교제 시간 운영도 좋을 것으로 본다.

외국인 리더 양성도 미래 교회 전략으로 좋을 것으로 본다.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중에서 영적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별해 교회 사역자로 훈련한다면 그는 현장에서 좋은 복음 전도자가 될 수 있다.

출처 : 코람데오닷컴(http://www.kscoram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