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고신·대신·합신 등 4개 교단 임원 간담회가 4월 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합동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합동총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4개 교단 총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간담회, 특강, 교제와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는 대신 총회장 정정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김성규 총회장의 기도, 합동 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설교, 고신 총회장 최성은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담대하라’(행 23:11)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장봉생 목사는 “주께서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이루심을 우리 가운데 보여주셨다”며 “말씀이 개인의 삶과 교단 가운데 역사하는 것을 경험한 만큼,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교단과 한국 교회를 섬기는 임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각 교단 총무들이 교단 현황을 소개했으며, 고신 사무총장 제인호 목사와 합동 교육개발원 원장 노영주 목사가 특강을 통해 공통 현안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특히 AI시대를 맞은 교회의 대응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AI시대 한국 교회의 응답 : 교단이 주도해야 할 AI무브먼트’를 주제로 강의한 제인호 목사는 “무분별한 AI도입은 신학적 훼손을 초래할 수 있다”며 “기술에 끌려가는 수동적 태도는 교회의 진리를 세속적 알고리즘에 내어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교회가 영적으로 다스려야 할 새로운 영역”이라며 “AI를 사용하는 교회를 넘어, AI를 다스리는 교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경적 표준화 △인프라 구축 △커뮤니티와 검증이라는 ‘3대 전략 플라이휠’을 제시하며 교단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AI시대 교회의 책임 있는 대응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정성엽 총회 총무의 제안에 따라 ‘인공지능 시대의 목회자 윤리 강령’ 마련을 위해 4개 교단 총무들이 협력해 논의하고 공동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각 교단이 가진 강점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단 간 협력을 통해 한국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섬길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출처 : 기독교개혁신보(https://www.repres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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