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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한 그리스도를 향한 참된 성도의 사랑

토마스 빈센트

by 김경호 진실 2010. 1. 14.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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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못한 그리스도를 향한 참된 성도의 사랑

토마스 빈센트 지음 | 이태복 옮김 | 지평서원 | 273쪽 | 2001. 6. 20

 

 

< 책 소개 >

나는 얼마만큼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이 질문은 하나님을 섬기며, 또 사역의 길을 걷고 있는 나를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이다. 이 책을 쓴 토마슨 빈센트의 소요리문답 해설을 통하여 나는 이미 큰 은혜를 받았기에 이 책은 나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또 의외로 경건서적 중에서도 이러한 주제를 다룬 책이 드문 까닭이다.

 

이 책은 천천히 묵상하며 기도하며 읽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보지 못한 그리스도를 어떻게 사랑하며, 왜 사랑해야 하는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실제로 나는 그리스도를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이 증대되었다. 이 책은 살아 붙타오르는 심정을 지닌 저자가 풀어놓은 매우 체험적이고도 뜨거운 책이다.

 

이 책은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일의 중요성과 그리스도를 사랑한 후의 변화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그리스도를 더욱더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찬송가 512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의 가사가 새삼 생각났다. 정말로 나의 삶을 통하여 더욱더 주님을 사랑하게 되는 일이 항상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그리스도와 나의 관계가 더욱더 돈독해졌으면 하는 바람을 이 책을 읽으면서 갖게 되었다.

 

내가 아는 한 신실했던 하나님의 종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특별했다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도마에게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말씀하셨는데, 하물며 보지 못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나 복된 사람인가?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줄곧 나 같은 죄인에게 은혜를 주셔서 이처럼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해 주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동일한 그리스도의 한결같은 사랑이 내가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해 준 바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조차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죄성을 더 깊이 인식하게 되고 그래서 결국 그리스도가 더욱 더 귀하게 여겨진다. 이 책은 베드로전서 1장 8절을 근거로 한 매우 교리적이고도 실제적인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는 매우 풍성한 복음의 깊은 광맥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정말로 참된 그리스도인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그리스도를 눈으로 본 적은 없지만, 참으로 사랑하는 사람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특징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신랑과 신부와의 관계와도 마찬가지로 필연적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도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더욱더 나타내 주신다. 그러니까 결국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더욱더 그리스도를 알게 되는 것이다. 짧은 우리의 인생에서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 외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무엇이겠는가? 이 책은 이러한 우리의 생의 본질적이고도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어 주고 있다. 이처럼 귀한 책으로 더욱더 그리스도를 사랑하게 해 준 저자에게 감사하고 싶다.(서평 / 김재윤)

 

 

< 저자 소개 >

 토마스 빈센트는 1634년 6월 영국 하트퍼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영국 북동부 지역의 더림에서 경건한 목사로 사역했던 존 빈센트 목사의 아들이며,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에서 칭송을 널리 받고 있는 나다니엘 빈센트와 형제입니다.

 

토마스 빈센트는 웨스트민스터에서, 그리고 나중에는 휄스테드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1654년에는 옥스퍼드 그리스도의 교회 대학을 졸업하며 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옥스퍼드를 졸업하자마자 그는 레스터의 백작 소속 목사로 임명을 바고 목회를 시작합니다. 경건한 아버지의 영향 아래 성장한 빈센트는 시편과 신약 성경 전체를 암송하는 성경 지식으로 명설교자의 위치를 지켰습니다. 그의 설교는 시대 상황, 즉 청중들이 당면해 있는 끔찍한 삶의 현장에 청량한 치료제의 역할을 충분히 했습니다.

 

빈센트가 살았던 시대는 혼란의 소용돌이였기에 사람들이 여러 분파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발휘한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능력으로 인해서 모든 분파의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 시련과 박해가 가장 극심한 가운데서도 의와 진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부지런히 활동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에 겸손히 순종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1666년 런던에 임한"무서운 심판(페스트)에서 그는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무더기로 죽어 가는 전염병 지역에 그는 주위의 만류를 뿌리치고 복음을 들고 들어갔습니다.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하나님의 사람 빈센트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려고 치열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빈센트도 결국은 페스트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포기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후일의 더 큰 사역을 위해 당신의 사람을 건져 보존하셨습니다. 1678년 그를 영원한 안식으로 부르실때까지 그렇게 지켜 주셨던 것입니다. 마흔 넷의 짧은 삶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삶을 이 땅에서 치열하게 살다 갔습니다. 그토록 사랑했던 하나님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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