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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앙의 역동성

김홍만박사

by 김경호 진실 2012. 3. 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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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잘못된 신학과 오류들이 들어와서 그 폐해가 심각할 때마다 잘못된 신학의 위험성을 깨닫고

그것을 고치기 위해 일어난 개혁자들이 있었다.

영지주의가 일어났을 때 이레니우스가 그것을 퇴치하려고 애썼다.

펠라기우스가 일어나서 거짓된 교리들을 퍼트릴 때 어거스틴이 그것에 반격하여 교회가 잘못된 신학과

가르침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수고하였다.

이레니우스와 어거스틴은 이러한 잘못된 신학에 대해서 고치려고 하였을 때,

자신들의 독특한 가르침으로 오류들을 퇴치한 것이 아니다.

이미 확고하게 설립된 사도들의 가르침을 가지고 잘못된 신학과 오류들을 물리친 것이다.

루터와 칼빈은 로마가톨릭의 오류와 싸웠다.

이때 루터와 칼빈이 로마가톨릭의 오류를 드러낼 때, 그들은 가장 먼저 사도들의 가르침을 가지고

로마 교회가 사도들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루터와 칼빈은 어거스틴의 작품들을 사용하여 로마 가톨릭 교회의 오류를 밝혀냈다.

이렇게 사도들이 가르침을 근간으로 해서 교회의 오류를 퇴치하는 운동은 교회사에서

자연스럽게 "개혁신학" 이라는 것을 형성하게 되었다.

종교개혁의 개혁 신학은 우선 사도들의 가르침과 그들의 앞에 있었던 개혁자들,

즉 사도들의 가르침을 가지고 그 당시의 교회의 오류와 싸웠던 자들의 신학의 유산을 계승 받아서

자신들의 시대의 오류와 싸우고 퇴치 운동 혹은 개혁운동을 한 산물이다.

 

 

김홍만, 영적 바이러스를 치료하라, 솔로몬, pp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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