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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은총

존 칼빈

by 김경호 진실 2012. 11. 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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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5:7)"

리는 초라하고 미천한 처지에도 불구하고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활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실제로 이 둘 - 하나님의 의로운 보응과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굳은 확신 - 사이에는 모순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에 짓눌려 있는 이들을 일으켜 세우시는 것이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이라면 그 둘은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회개와 믿음은 연합되어 있음으로 - 회개는 경외를 가져오고 믿음은 기쁨을 가져온다. - 기도에는 그 둘이 다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다윗은 이런 일치를 몇 마디로 표현합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시5:7) 다윗은 하나님의 선하심 속에 믿음을 이해하며 동시에 경외함을 배제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의 위엄이 우리 경외를 강권할 뿐 아니라 우리의 무가치함이 우리에게서 모든 교만과 확신을 제거하며 우리를 계속 두려워 떨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확신은 마음을 모든 근심에서 해방시키며 감미롭고 완벽한 안식으로 완벽한 안식으로 위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안식은 자신의 모든 관심사가 하나의 소망으로 흘러 가는 동안 어떤 근심에도 초초해 하지 않고 어떤 후회에도 괴로워하지 않으며 어떤 두려움에도 동요하지 않는 이들에게만 있습니다.

성도에게 있는 기도의 가장 좋은 자극제는 성도가 자신의 궁핍함의 결과로 큰 평안의 결핍을 느끼고 자포자기에 내몰리다 결국 믿음이 시의적절하게 그들을 돕게 되는 경우입니다. 그 곤경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들을 환히 비춰 그들이 현재 역경의 무게에 짓눌리고 자기보다 큰 존재에 대한 두려움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이 선하심을 신뢰하며 구원에 대한 소망에서 위로를 얻기 때문입니다.

신자의 기도는 그 두 감정의 결과여야 하며 그 두가지 모두의 영향을 보여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자는 현재 아래 신음하며 새로운 불행을 걱정하며 두려워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은 언제든 자신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는 점을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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